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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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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대 지체장애인이 “너무 적어서 죄송하다”면서 그 동안 모은 마스크를 파출소에 놓고 간 사실이 알려진 뒤 충남도내에서도 도민들의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천안 서북경찰서 두정지구대에 작은 꼬마가 방문해 서툴고 삐뚤빼뚤한 귀여운 손 글씨와 함께 KF94 마스크 10매가 포장된 상자를 건넸다. 꼬마아이가 건넨 편지에는 “경찰관님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도_두정지구대손편지.jpg
두정지구대에 꼬마아이가 적은 손편지

 

이어 17일 저녁에는 당진경찰서 송악파출소 출입구에 한 주민이 KF94 마스크 31장이 담겨 있는 봉지를 걸어두고 갔다. 또 이날 서천경찰서 서림지구대에는 한 주민이 방문하여 이름 밝히기를 거부하는 기증자의 부탁이라며 수제 면 마스크 40개를 전달했다. 천안 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에도 이날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만든 것이라며 수제 마스크 20매와 샌드위치 10개를 전달했다. 18일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일봉지구대에 초등학교 학생이 마스크 17매와 손편지가 들어 있는 분홍색 쇼핑백을 지구대 화단 입구에 두고 갔다.

도_송악파출소.jpg

 

도_신안파출소.jpg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선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면서 “기부 받은 마스크는 동사무소와 복지관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재기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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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발 마스크 기부…도내 파출소에 기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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