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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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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_롯데케미칼방문.JPG
5일 롯데케미칼을 방문한 서산시의원들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사고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가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발생 현장을 긴급히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마련과 함께 피해 조기복구를 요구했다.

4일 의원들은 폭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사고 현황을 청취한 뒤 사고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원들은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는 시점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사고로 기업들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제자리라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롯데케미칼에 사고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모든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중상자 2명을 포함한 부상자 56명의 조기 회복과 피해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지역 각종 시설 등에도 막대한 물적 피해를 입힌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해 합리적 보상 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의원들은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서는 올바른 대응 매뉴얼이 있어야 한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사고대응 매뉴얼 정비를 요구하는 한편 기업 차원의 대책마련을 넘어 범정부적인 특단의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아울러 대형 폭발에 따른 강한 진동이 발생해 시설물 안전이 우려된다며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주변 공단 시설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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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재발방지 및 피해 조기복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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