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 ‘라 프리메라’ 챔버 오케스트라가 서산을 방문, 수준 높은 교양악의 선율 속으로 서산 시민들을 빠트렸다.
문화회관(관장 이정희)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렸으며 1998년 러시아 타타르스탄 국민예술가 상에 빛나는 지휘자 루스쳄 아바죠프가 직접 연주를 지휘하여 객석을 가득매운 서산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은경씨와 테너 한윤석씨가 협연으로 악기와 목소리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끌어 내었으며 모처럼의 격조높은 공연에 시민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 관장은 “문화회관에서는 금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문화정서 함양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근 기자
사진)러시아 국립 ‘라 프리메라’ 챔버 오케스트라가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