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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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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듯한 서광사…주변 환경은 불량





읍내동 서광사 주변에 대한 환경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현재 서광사의 대웅전 준공을 불과 1개월 앞둔 시점에서 시민은 물론 많은 불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변 편의시설 확장도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서광사 편 부춘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화장실은 변기 고장으로 물이 나오지 않아 악취를 풍기고 있고, 화장실 안에서 세수를 하거나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은 전무한 상태다.


또 몇 해 전 서광사로 올라가면서 폐기된 약수대는 흉물처럼 방치돼 있고, 주변에는 치우지 않은 큰 돌도 눈에 띄고 있다.


제때 치우지 않은 쓰레기도 수북이 쌓여 있어 미관상 좋지 않다는 것이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주민 김모(읍내동․45)씨는 “서광사쪽 등산로를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반대편 등산로는 체육시설이나 편의시설 등 여건이 좋은데 반해 이곳은 변변한 화장실 하나 없어 꺼리게 된다”며 “앞으로 서광사가 제 모습을 갖추게 되면 시민이나 불자들의 왕래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획적인 시설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있는 화장실을 헐고 내년에 수세식으로 신축할 계획”이라면서 “지리적인 여건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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