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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8.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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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록회(회장 김민소)의 의료봉사활동 기간 동안 총 1,084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4명의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박 4일간의 봉사활동 기간 동안 지곡 산성초등학교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쉼없이 주민들을 진료하고 치료해 많은 주민들을 감동하게 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 뿐 아니라 주민들도 두 팔 걷어붙히고 나서 더욱 의미 깊었다. 지곡면, 지곡농협, 산성리 주민 등 개인과 단체 가릴 것 없이 과일과 음료수 등을 지원하고 각 부녀단체에서 학생들을 위한 식사를 마련하는 등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을 측면지원하며 고락을 함께 나누었다.

김민소 회장은 “내가 1학년 들어오기 전부터 이곳 서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의료봉사를 마칠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록회의 의료봉사는 서산출신의 전임 김병묵 경희대 총장의 추천으로 서산으로 오기 시작했으며 의료진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서산 각지의 농촌마을에서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해왔다. 정상근 기자 김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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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주민 1084명 무료진료 혜택||경희대 의료봉사단 4일간 봉사활동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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