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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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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의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이제 곧 많은 피서객들이 산으로, 바다로 떠날 것이고 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피서객들을 바라보며 어깨춤을 추고 싶어질 것이다. 이에, 고객들의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직원으로서 여름철 전기요금 절감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첫째, 신축건물의 경우 조명 설비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설치하는 것이다.

고효율 조명기기는 일반 조명기기 보다 고효율 안정기는 36%, 안정기 내장형 램프는 75%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비의 경우 한전에서 전력수요관리를 위해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일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므로 신축 건물의 경우보다 저렴한 설치 공사비로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할 수 있다.

둘째, 일반 가정의 경우 각종 할인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2007년 1월 15일부터 시행된 대가족 할인제도 같은 경우 좋은 요금절감 방법도 있다. 할인적용 대상은 장애우(1~3급), 국가상이유공자(1~3급),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대상자는 대략 171만명이나, 할인혜택을 받고 있는 고객은 약 10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할인혜택이 가능한 83만 가구중 36만 가구만이 신청을 하고 있어 수혜율이 43%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동안 한전은 사회적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할인제도를 시행하여 왔으나, 아직도 다수의 고객들이 할인제도를 모르고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전기 요금을 적게 내기 위해서는 전기를 적게 사용하면 된다. 물론 필요한 부분의 사용을 줄일 순 없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고지된 전기요금의 과다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실제로 전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둔감한 경우가 많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다. 현재 구내에 설비된 전기시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며, 적용 가능한 할인제도가 무엇인지 알아보아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여름철 전기요금을 줄여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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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여름철 전기 절감, 가정경제 도움||문윤주ㆍ한국전력공사 서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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