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서산6쪽마늘(지리적 표시품 제4호)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시에 따르면 인지농협(조합장 김현수)은 최근 국내 마늘 가공 및 무역업체인 (주)코스트플러스코리아와 5천500만원 어치의 통마늘 5톤(㎏당 1만1000원)을 일본 도쿄(東京)의 한 마늘제조 판매업체인 기츠비 건전식(주)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맸었다.
농협측은 또 이번 계약 성사 과정에서 일본 기츠비 건전식(주)의 요청이 있을 경우 2006년 2월경, 10~20톤 정도의 추가 수출계약도 맺기로 했다.
특히 농협측은 내년 추가 마늘수출계약이 성사될 경우 연간 150톤, 16억5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된 물량은 통마늘 형태로 10㎏짜리 박스에 포장, 다음달 20일 선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