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기후변화 대응 전력사용 탄력제’운영 결과, 절전을 적극 실천한 아파트 두 곳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력사용 탄력제는 전력 피크 시간대 전력 사용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 감축 실천활동을 평가해 최근 2년간 전기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한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관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16개소 중 12개소가 전력 사용량을 감축했으며, 한성스위트빌과 죽성동 삼성아파트는 5% 이상을 감축했다. 시는 두 곳의 아파트에 각각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아파트 단지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등의 사업비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탄소포인트 가입 유도 ▲절전형 LED 조명 교체 ▲기후변화 대응 순회 교육 ▲에너지 절약 홍보물 배포 등을 추진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