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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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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늘(11월 1일)부터 실시된다.

이런 가운데, '혹시 조사요원을 사칭한 도둑이면 어떻게 하느냐' 등 조사요원 식별 등에 관한 문의가 인터넷과 전화상으로 잇따르고 있다.

통계청은 이에 대해 "조사요원들은 통계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목에 착용하고 동일한 색상과 모양의 가방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금방 식별이 가능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또 "혹시 개인신상정보와 관련된 주민등록번호나 은행계좌번호를 묻는 조사요원이 있다면 바로 신고를 해주기 바란다"며 "이번 조사내용에는 이같은 조사항목이 없다"고 덧붙였다.

인구주택총조사 10~15분이면 끝나...

조사 자체를 귀찮아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전수조사의 경우 조사항목은 21개, 조사시간은 길어봐야 15분을 넘지 않는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전체 조사대상 1600만가구 중 10%를 무작위 추출해 실시하는 표본조사의 경우도 44개 항목에 많이 잡아도 35분 이내에 끝난다.

전국의 인구, 가구, 주택을 모두 파악하기 위해 5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보름간 실시된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조사요원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21개 항목(전수조사)에 대해 면접 또는 응답자 직접 기입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 조사방식을 새로 도입,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젊은 층 등과 같이 조사원의 면접조사가 어려운 계층을 위해 e-census가 실시된다.

인터넷 조사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이내에 인터넷상에서 신청 아이디를 이용해 조사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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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요원 식별...||'2005 인구주택총조사' 오늘(1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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