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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7.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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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저온저장고의 사용미숙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지역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시의 지원으로 302동의 저온저장고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저온저장고를 다루는 농민들의 입장에서 사용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 보관한 농산물이 상하거나 냉해를 입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최 모(65ㆍ부석)씨의 경우 저온저장고의 온도와 습도를 낮게 설정해 저장한 마늘이 냉해를 입는 피해를 입었다. 또 다른 농민 박 모(59)씨는 저장온도를 높게 설정해 감자와 양파 등이 상해 상품가치를 잃게 되자 그대로 파기했다.

이러한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농민들은 “많은 돈을 들여 저온저장고를 설치했는데 농산물 별로 온도와 습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르겠고, 더욱이 나이 많은 노인들은 사용방법을 찾아보기도 어려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송영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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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고 사용미숙, 피해사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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