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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7.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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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7일 논란을 빚고 있는 충남 가로림만 조력발전 건설과 관련 “어떤 것이 도 전체의 이익인가를 놓고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을 방문한 자리에서 “갯벌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것이 제 신념이지만 도 전체의 이익이면 무조건 반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찬성하는 주민들은 죽은 바다라며 현재로선 먹고 살기 너무 어렵다고 하던데 또 다른 어촌계 어민 말을 들어보면 바지락만 캐도 월 200만 원에서 400만 원 수입이 넘는다며 체험 한 번 오라고 상반된 말씀을 하신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바다와 갯벌 등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는 것이 대대손손 이익이다. 죽은 바다라며 포기하는 마음으로 얘기하는 논리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풀장에 가서 오줌을 싸면 당장은 시원하지만 풀장에 있는 우리 모두의 손해다. 장기적으로 좋은 이익이라는 판단이 되면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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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가로림 조력발전소 건립 신중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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