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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7.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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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의 고단한 삶을 사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된 서산장학재단이 창립 20주년을 자축하고, 전국 최고 장학재단으로 나가기 위한 도약의 힘을 모은다. 

서산장학재단은 서산 출신인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지난 1990년 설립, 현재까지 전국 21개 지부에서 600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모 기업인 경남기업은 매년 30억 원 이상을 서산장학재단에 출연하는 등 현재까지 300여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중고대학생 2만1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술ㆍ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08년 모 기업인 경남기업이 구조조정(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분류되면서 서산장학재단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경남기업이 올해워크아웃 조기졸업으로 정상화로 돌아옴에 따라 서산장학재단도 재도약의 힘을 얻게 됐다.

서산장학재단은 16일 서산농어민체육센터에서 성 이사장을 비롯한 지부회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지난날의 평가와 함께 향후 서산장학재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내달 16일부터 충남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부별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산장학재단 관계자는 “성 이사장은 자신의 자식들에게 조그마한 아파트 한 채씩만 남겨주고 경남기업을 서산장학재단에 출연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을 만큼 재단에 대한 애착이 크다"면서 “전국에서도 수위권에 드는 장학재단으로 성장한 만큼 20주년을 발판 삼아 서산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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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학재단, 16일 창립 20주년 행사||서산농어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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