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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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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를 비롯한 충청권 구직자가 서울로 면접을 한 번 보러갈 때 소요되는 비용이 8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지방 거주 신입구직자 459명을 대상으로 면접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충청권에서 서울 소재 회사로 면접을 보러갈 경우 8만 2,000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만만찮은 면접비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통비(80.2%)로 나타났으며, 이어 숙박비(7.3%), 헤어 및 메이크업(6.9%), 식비(3.7%), 의상구입비(2.0%) 등의 순으로 소요됐다.

반면 면접비를 지급하는 회사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소재 회사에서 면접을 봤을 때 면접비를 받았냐는 질문에 ‘아예 받지 못했다’라는 답변은 41.5%로 가장 많았고, ‘일부 받았다(28.9%)’, ‘모두 받았다(22.8%)’, ‘거의 받았다(6.9%)' 순이었다.

구직자 거주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는 7만 4,000원, 전라도(광주ㆍ전남ㆍ전북) 10만원, 경상도(부산ㆍ경남ㆍ대구ㆍ경북) 14만1,000원으로 평균 10만9,000원으로 보통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일수록 면접비용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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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면접 보는데 8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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