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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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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21회 (사)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가 개최됐다.

농업경영인 가족의 친목도모와 자긍심 고취, 농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900여명의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농민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유상곤 서산시장과 김환성 시의회 의장, 변웅전 국회의원, 이기병 경찰서장 등 지역 각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16일 오전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개회식에서 한농연 서산시연합회 유영철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에서는 해미면 박종범 회원이 중앙회장상을, 인지면 유용성, 성연면 박충빈 회원이 도회장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30명의 농민이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표창을 받았다. 또 시청 농정과 곽용화 씨와 농협중앙회 최병옥 지부장이 감사패를 농업기술센터 김미영 농촌지도사와 박성현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김희수 유지관리팀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수상자명단 참조

유영철 한농연 서산시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쌀 1가마가 20년 전 가격인 12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 모든 농민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농심은 천심이라는 것을 유념해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1시간여의 제1부 개회식을 마친 농민들은 각 지역별로 식사를 마친 후 배구,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화합대회를 진행해 지곡면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각종 수상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 ▲해미면 박종범  ◇도회장 표창 ▲인지면 유용성 ▲성연면 박충빈 ◇서산시장 표창 ▲대산읍 이긍주 ▲인지면 이용우 ▲부석면 이과교 ▲팔봉면 안남섭 ▲지곡면 안광수 ▲성연면 안기홍 ▲음암면 김장환 ▲운산면 정기준 ▲해미면 한명애 ▲고북면 유택상 ▲김주영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 ▲부석면 이남산 ▲팔봉면 김충원 ◇서산경찰서장 감사장 ▲부석면 김종제 ▲이강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표창 ▲대산읍 정훈제 ▲팔봉면 호기천 ◇농업중앙회장 표창 ▲대산읍 전평배 ▲인지면 우희선 ▲음암면 노효자 ▲운산면 송용호 ▲고북면 이형주 ◇후원회장 표창 ▲지곡면 한만형 ▲음암면 최필용 ▲해미면 최강녕 ▲고북면 한상옥 ▲서산동 임기원 ◇감사패 ▲시청 농정과 곽용화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최병옥 ◇공로패 ▲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김미영 ▲농산물품질관리원 박성현 ▲한국농어촌공사유지관리팀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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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민들, 농업현장 밖에서‘웃음꽃’수확||지난 16일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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