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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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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곤 시장이 민선 5기 취임 이후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각종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12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서산시의 최대 현안으로 손꼽히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등을 가시화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가동에 따른 화물수송 및 대산항 물동량 급증에 따른 대책으로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연장사업을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동행한 한 간부 공무원은 유 시장이 고속도로 대산 연장의 당위성과 시대적 요구, 지역 균형발전 등의 측면을 중점 부각시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을 조속히 착수해 서해안시대의 물류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3월 대전시청에서 있었던 ‘대전ㆍ충남 업무보고회’에서 대통령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외자유치 기반 확충 등을 위해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24㎞) 건설이 시급하므로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서둘러 확정하고 소요사업비 5천322억 원을 정부의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진입로 4개 구간 (5.7㎞) 확ㆍ포장 및 공동구 조성 등 인프라 확충에 드는 비용 2천855억 원을 지원해 줄 것”등을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통령은 당시 배석한 관련부처 장ㆍ차관 등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 시장은 그 후속대책을 얻어내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또 대산석유화학단지 물류비 절감 등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건의와 서산1ㆍ2일반산업단지 등 4개 단지가 내년에 준공됨에 따라 국지도 70호선 확ㆍ포장 잔여구간인 4.3㎞에 대해 조기완공을 건의하고 국내 최고의 가치와 명성을 지닌 생태관광자원을 적극 부각시키기 위해 한국형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 등을 포함한 서해안 생태관광연결도로 2.3㎞ 개설도 함께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인 간월도 큰담선 확ㆍ포장사업 외 4건의 사업비 8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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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챙기기 나선 유 시장…발 빠른 행보||지역발전위원회ㆍ행안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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