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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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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큰 강물이었습니다. 저는 이 민심이라는 강물에 몸을 실은 작은 냇물일 뿐이었습니다. 새로운 정치, 행복한 충남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낡은 정치, 구시대적인 생각으로는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이 시민 여러분의 생각이었습니다. 아울러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이번 선거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맹정호가 결코 잘나 당선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변화, 개혁, 희망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갈망이 컸기 때문에 맹정호를 선택한 것이라고 잘 알고 있습니다.

사연이 많은 선거가 끝났습니다. 갈등과 대립도 끝나야 합니다. 선거에 승리했다고 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승자는 겸손해야 그 승리가 빛나고 패자도 그 싸움에서 교훈을 얻었다면 결코 인생의 패배자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정호가 겸손함을 잃는다면 오늘의 승리도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겸손한 정치인, 합리적인 정치인, 성실한 정치인의 자세와 덕목을 마음 깊이 새기고 간직하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큰 소리를 치며 뽑아달라고 호소는 드렸지만 부족한 것이 많고 배울 것도 많은 사람입니다. 배우겠습니다. 듣고 또 듣겠습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겠습니다.

많은 공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멀어지는 순간 정치인 또한 긴장을 놓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서산의 인물로 만들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산의 미래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읍내동(41) △충남대 국문학과 졸업 △가야기획 대표 △충남대 총학생회장 △청와대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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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성실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도의원 서산1선거구 맹정호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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