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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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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보라, 분홍 … 형형색색의 국화 꽃 100만 송이 대 향연이 지난 5일부터 고북면 가구리 고북중학교 뒤편 한농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매년 개최되던 국화축제가 취소되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7만㎡ 규모의 행사장에 빨간 사과와 함께 알알이 영근 포도밭을 배경으로 20여종의 다양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야외전시장에 중점을 두고 여인상, 황토로 가는 길, 장승길, 에덴의 동산 등 테마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하우스 안에서는 현애, 다륜대작, 석부작, 목부작 등 국화동아리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준비한 100여점의 각종 국화작품도 향과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중에 매달린 조롱박과 대형하트, 그리고 국화터널, 소달구지, 허수아비 등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사진촬영 장소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식용이나 차로 마실 수 있는 국화꽃 따기, 황토밭에서 자란 고구마와 총각무 캐기 등의 체험장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쌀과 잡곡, 마늘, 고추 등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정도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본지 김명순 기자가 그녀만의 향기로운 가을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편집자 주

 

▲지난 5일 서산시 사과밭 국화꽃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유상곤 시장, 이철수 의장 등 서산지역 각계 인사와 국화재배 농민대표 등이 하트 모양이 선명한 국화 앞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빨갛게 익은 사과와 노란 국화가 조화를 이룬다.

▲‘소원을 말해봐’소망나무에는 수백여 명의 소원이 적힌 리본이 빼곡하게 걸려있다.

▲‘국화터널과 여심’중년의 여인네들도 이 시간만큼은 소녀로 돌아가고 싶다.

▲국화로 수를 놓은 듯한 한반도 지도

▲온통 노란 국화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유상곤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형형색색의 국화 감상에 나섰다.

▲고북중학교 앞에 세워진 행사 이정표

▲국화로 대어난 서산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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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만 송이 국화꽃의 대 향연||서산시 사과밭 국화꽃 한마당 현장 지상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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