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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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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추석을 맞아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대 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담화문에서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가을철 유행시기를 맞고 있어 더 많은 관심과 예방노력이 요구되고 있다”신종플루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온 누리에 풍성함이 가득한 한가위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도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데 대하여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는 것처럼, 금년 4월말에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가을철 유행시기를 맞고 있어 더 많은 관심과 예방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프레 2010대백제전’을 취소하는 등 신종플루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에는 역과 터미널 등에서의 예방홍보와 함께 거점병원과 보건소의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도와 시ㆍ군에 신종플루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감염을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만 도민 여러분!

올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습니다만, 가족과 이웃간에 푸근한 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에서는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재 특별경계 근무와 119 구조대의 활동 강화, 그리고 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으로 각종 재난ㆍ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 귀성객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9월 14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추석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관리 종합대책 추진상황실을 가동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문ㆍ봉사활동과 추석맞이 경영안정자금도 특별 지원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따뜻이 맞아 주시고, 소중한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올 추석도 넉넉하고 뜻 깊은 명절이 되길 소망하면서,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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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도지사 추석 맞아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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