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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향인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응원 릴레이
    재경서산시향우회 이우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를 전개했다. 서산타임즈가 재경서산시향우회와 재인천서산시민회 등 출향인 단체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서산 고향사랑 기부제 캠페인’에 임원들이 솔선수범에 나선 것. 오는 30일에는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되는 2023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서산 특산물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생산 농수축산 특산품이 제공되고,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돼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우인 재경서산시향우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와 자치단체, 지역 생산자 모두가 행복한 1석 3조의 훌륭한 제도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릴레이에 동참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22
  • 불꺼진 서산공항 재점화
    내년 기본계획과 설계용약 실시 2026년 착공, 2028년 개항 목표 이 시장 “차질 없이 개항 추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불합격을 받은 서산공항 건설이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산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서산공항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재기획 용역이 지난 17일 완료됐다”며 “지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532억 원이었지만 공사비용을 조정해서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고했다. 이는 국토부가 용역를 완료했다는 준공계만 보고된 상황으로, 도는 용역결과를 전달받지 못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서산공항이 500억 원 미만 예산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서산공항이 국토부와 내부적으로는 예산 절감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고 지난달 28일 2023 항공페스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이 항공엑스포 서산공항을 예산 절감해 추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며 “올해 예결위 등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공식적인 발표 일정 등을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내년까지 기본계획을 마치고 내년 중 설계용역을 시작해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서산공항 건설 계획 추진을 위해 도는 지난 8월 제출한 정부예산안에 서산공항 실시설계 예산을 10억 원 반영했다. 서산공항 건설 소식은 주민들의 기대감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서산에서는 지난 5월 예타 불발 소식이 전해 졌을 때 서산공항을 염원하는 각급 사회단체의 불만을 담은 현수막이 내걸리고, 급기야 이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에서는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서산공항 추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에 따라 주민들의 목소리는 기대로 바뀌고 있다. 개인 사업을 하는 정민호(49)씨는 “요즘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서산’을 자주 검색한다”고 했다. 서산과 관련한 새로운 뉴스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예전에는 기대라는 게 없었는데, 지금은 기대가 된다. 당장 공항 건설을 하게되면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일을 찾아 젊은 사람들도 오게 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라고 했다. 김건수 서산시이통장협의회장은 “서산공항 건설은 서산의 미래를 밝게 하는 하나의 사건”이라며 “공항이 첫 삽을 뜨면, 그에 따른 기관과 사업장도 들어서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에는 충청권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로 명시되기도 해 숙원 사업이 해결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5월 기재부의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지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으로, 도와 시는 국토부와 발 맞춰 기존 계획인 서산공항의 2028년 개항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완섭 시장 또한 지난달 서산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서산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서산공항 건설을 위한 열정을 식히지 않았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3-11-22
  • “국산 고춧가루 팔아요”⋯‘당근거래’불법
    중고거래 플랫폼서 판매 개인 제조·가공식품금지 영업신고자만 판매 가능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이 만든 고춧가루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이 만들거나 가공한 식품은 현행법상 영업신고를 한 사람만 판매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산타임즈가 취재한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 서산지역 중고거래 플랫폼을 보면 개인이 빻은 고춧가루를 판매한다는 게시물 수십 개가 올라와 있다. 판매자들은 “직접 농사지어서 빻았다” “친정에서 받아왔는데 많아서 판매한다”는 설명을 덧붙여 시중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고춧가루를 내놨다. 냉장고에서 몇 년을 보관했는지 알 수 없는 묵은 고춧가루를 무료 나눔한다는 게시물도 발견됐다. 김장철을 맞은 만큼 이미 판매가 완료되거나 예약된 건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현행 식품위생법상 허가받지 않은 개인이 직접 제조·가공한 음식물의 개인 간 거래는 엄연한 불법이다. 고춧가루도 고추를 말리고 빻는 등 제조·가공한 농산물 식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지자체 등에 영업신고를 한 사람만 판매가 허가된다. 서산시보건소 정신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고춧가루는 고추를 건조해서 분말로 만드는 과정이 제조에 포함되는 만큼 식품으로 분류돼 영업신고 대상이 맞다”며 “현실적으로 직접 적발은 어려움이 있지만, 민원신고가 들어오면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22
  •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최고 3억2000만원
    서산시가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6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에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 성명(법인명)·상호, 나이, 주소, 체납 세목이다. 시는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1차 심의를 통해 결정된 공개 예정자에게 대상자임을 사전에 안내하고 6개월 이상 해명 기회를 준 후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 공개자를 최종 확정했다. 지방세 체납 명단공개자는 법인 8명, 개인 18명 등 26명으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16억 6000만원이다.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지방소득세(법인세분) 등 5건으로 총 2억29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매년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며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올바른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15
  •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 후원 물품 기탁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는 6일 서산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에어프라이어, 제습기, 가정용 청소기, 보드게임 세트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후원품은 다함께·온종일 돌봄센터 등 서산시복지재단 수탁시설 5곳에 전달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11-06
  • 충남커피문화연구소, 설립 1주년 기념식
    충남커피문화연구소(대표 김대진)는 지난 29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설립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복 서산시장애인복지관장,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 김가연 서산문화예술연구소 대표, 김대진 대표를 비롯한 충남커피문화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리르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감사패 전달, 대표 인사말, 내빈 축사, 연구소 소개 및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연구소 교육봉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천석 서령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아련 고운손라이온스클럽 회장, 백남석 삼우자원개발 대표가 각각 김대진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김대진 대표가 연구소 소개와 함께 지난 1년간의 활동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김대진 대표는 “충남커피문화연구소가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시기로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혜롭게 잘 극복해 지나가면 내년부터 더욱 활기찬 연구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김 대표는 “충남커피문화연구소는 서산시의 새로운 문화축제 개발과 발전을 위해 전국 규모의 바리스타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서산의 새로운 특성화사업으로 또한 서산시민들의 올바른 커피문화 안착으로 문화시민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커피문화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설립한 이후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비롯해 제1회 해 뜨는 반려동물 페스티벌 등 지역행사에 참여해 무료 드립 커피 제공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허현 기자
    • 뉴스
    • 문화
    2023-10-30
  • 가을철 서산 관광지 1위는 삼길포항
    서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자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났다. 서산타임즈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가을철 나들이 가기 좋은 서산지역 자연 관광지를 분석했다. 주로 경치가 좋은 바닷가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 9~10월 서산 자연 관광지 중 내비게이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삼길포항이었다. 삼길포항은 서산에서 가장 큰 포구로 우럭과 노래미가 많이 잡혀 매년 우럭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잡아온 우럭과 꽃게, 붕장어 등을 배에서 파는 독특한 어시장이 있다. 어부가 직접 파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산 횟감과 해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어 단골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포구 뒤로 난 산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으로 가을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다.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부석면 간월도가 2위로 검색됐다. 간월도에는 이성계를 도와 조선건국에 기여한 무학대사가 도를 깨우쳤다는 간월암이 있다. 매년 음력 1월15일에는 굴풍년을 기원하는 간월도굴부르기제가 열리기도 한다. 해마다 260여종 50여만 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명성이 나있고, 가을이면 이곳에서 철새기행전이 개최되어 조수애호가 및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3위는 벌천포해수욕장으로 소나무 숲과 몽돌 해변세서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관광지다. 4~5위는 삼길포항 인근의 황금산과 대산항이 각각 차지했다. 6위는 용현 자연휴양림이 차지했다. 산림휴양지로 유명한 국립 용현자연휴양림은 능선을 따라 연결되는 등산로와 순환임도가 서산목장길과 연결되어 있어 산책과 등산이 용이하다.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인근에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와 개심사 등 백제 후기 문화유산이 접해있어서 자연교육과 문화유적 탐방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계속해서 7위는 용현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용현계곡, 8위 팔봉산, 9위 가야산, 10위 대산항 관리부두가 뒤를 이었다. 역사 관광지 분야에서는 해미읍성이 1위에 올랐다. 2위 개심사와 3위 간월암 등 사찰이 인기였다. 이어 서산유기방가옥과 문수사가 4~5위를 기록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종합
    2023-10-23
  • “서산시 홍보는 우리에게 맡겨요”
    제9기 서산시 SNS서포터즈가 지난 7일 해미읍성에서 서산시의 매력을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9월 21일 위촉된 서산시 제9기 SNS 서포터즈 20여 명은 이날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20회 해미읍성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서산9경, 9품, 9미 등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또 서산시 공식 SNS 채널과 2024년 5월 8일부터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하는 국제크루즈선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홍보를 통해 서산시의 비전과 미래전략사업을 홍보하는데도 주력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3-10-08
  •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서산시는 지난 7일 제20회 서산시 해미읍성 축제 행사장에서 ‘사고 없는 일터, 안전한 서산’ 슬로건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충청남도, 서산시, 한국산업안건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해미읍성 축제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VR 산업안전보건 체험 교육 ▷안전보호구 전시 ▷안전문화 스티커 및 홍보물 배포 ▷주요 재해(추락, 끼임, 충돌, 화재, 폭발 등) 예방 조치 사항 등을 안내하며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3-10-08
  • [인사] 서산시 5급 심사승진 의결자 명단
    ▲공보담당관 공보팀장 조진희 ▲자치행정과 인사팀장 유건규 ▲회계과 경리팀장 이태주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장 안민수 ▲건설과 기반조성팀장 황선명 ▲원스톱허가과 건축허가팀장 김동식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장 한은숙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장 이진규 (5급 승진리더 과정: 10월 23일~12월 1일)
    • 뉴스
    • 행정
    2023-09-12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부춘동,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답례품 재기부
    부춘동에서는 14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그 답례품 또한 마을 경로당에 기부하는 뜻깊은 선행이 이루어졌다. 선행의 주인공은 인천시에 거주 중인 이계석 씨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산시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뜸부기 쌀, 한우)을 읍내31통 경로당에 전달했다. 서산 출신인 이계석 씨는 김동관(前 읍내31통 노인회장)씨의 오랜 벗으로, 학창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읍내31통 경로당을 지정하여 답례품을 전달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한영수 노인회장과 노인 회원들은 “오랜 인연으로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4-02-15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5
  • 대산읍, 황금산 임경업 장군 사당 정비로 주민 호응
    대산읍에서는 대산읍의 대표 명소인 황금산 정상에 위치한 임경업 사당 주변에 데크를 보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경업 장군은 조선 후기 명장으로 무속신앙에서 섬기는 신이며 사후에 연평도의 어업신(漁業神)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며, 임경업 장군 사당은 풍어(豐漁)를 기원하기 위해 지은 사당이자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예로부터 모신 조그마한 당집으로, 어부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이 풍년과 풍어, 안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고사를 지내던 장소다. 특히, 임경업 장군 사당에서는 가로림만이 훤히 내려다보이며 인근 해안가에 기암절경이 위치해 있고 황금산의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여 많은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장소다. 독곶1리 주민 일동은 “잊혀져가는 전통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관광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한 대산읍의 현장 행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금번 사당 데크 정비로써 전통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황금산을 만들어 서산시 제1의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역부=이창구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4-02-15
  • 대산읍,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2024년 노인대학 개강
    대산읍에서는 14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관계자 및 주민 16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대산노인대학 개강식 」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대산읍장의 특강과 2024년 사업계획 발표, 어르신 노래 강습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윤여신 대산읍장은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 작년 대산읍 주요 성과와 올해 노인복지 현안들에 대해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평생교육의 시대에 노인대학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서 노년기의 무료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황혼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노인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한편, 「2024년 대산노인대학」에서는 연말까지 여러 유명 사회·단체 인사 초청 강연과 문화탐방, 색소폰 공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역부 = 이홍대 기자
    • 읍면동소식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2-15
  • 성연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운영 개시
    성연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성연면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이 관내 경로당,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첫 방문지로 일람1리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검진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법 교육을 진행하고, 건강 및 복지 분야 상담을 병행하여, 상담 결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2개 자연마을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순회 방문 후, 향후 취약계층 가구와 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버스 타고 보건소나 병원까지 가는 게 불편해서 자주 못 가는데, 마을회관까지 찾아와 건강상담을 해주니 정말고맙다”고 전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서재표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2-14
  • 신임 읍면동장 취임사
    서산시는 지난 8일자 인사를 통해 15개 읍면동 중 대산읍장을 비롯한 13개 읍면동장을 교체했다. 이 중 안민수 성연면장, 조진희 고북면장, 유건규 동문1동장, 이태주 석남동장, 이경숙 수석동장 직대 등 5명은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초임 발령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다른 읍면동에서 또는 본청 과장으로 근무하다 읍면동으로 배치됐다. 이들 13명의 신임 읍면동장들은 지난 8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 읍면동장으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서산타임즈가 이들에게 요청하여 접수한 취임사를 정리했다. 윤여신 제20대 대산읍장 윤여신 제20대 대산읍장은 취임식에서 “지역안정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는 “대산(大山)은 큰 산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망일산에 연유되어 대산(大山)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고 한 번도 지명이 바뀐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면서 “대산면으로 오랫동안 이어오다가 1991년에 대산읍으로 승격되어 지금은 서산시는 물론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임해 관문의 물류 거점지역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읍장은 대산읍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추진 ▷소통행정과 현장 행정 실천 ▷활력이 넘치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약속했다. 윤여신 읍장은 “대산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더 부지런하게 앞장서서 일하겠다”며 대산읍 주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이정윤 제35대 인지면장 이정윤 제35대 인지면장은 “면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또 인지면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지면의 명성에 걸맞은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면장은 첫째, 단합과 상생의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면민들의 단합과 상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면민들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투명하고 개방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것. 면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시정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함은 물론 면민의 애로사항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했다. 셋째,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인지면민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정윤 면장은 “모든 가치와 목표는 함께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원칙”이라며 “앞으로의 여정에서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조성호 기자 서동걸 제40대 부석면장 서동걸 제40대 부석면장은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석면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면민들의 의견을 모아 부석면 발전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서 면장은 “제40대 부석면장으로 면민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석면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2016년에는 부면장으로 근무한 곳으로, 누구보다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진 지역이다. 이러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면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며 한 분 한 분 주시는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내실 있는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이해와 배려로 화합해 나갈 때 한층 더 발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약하는 부석, 살맛나는 부석’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면장실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시어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사랑과 격려로 도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안민수 제29대 성연면장 안민수 제29대 성연면장은 “성연면은 그 어느 곳보다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는 1만 7천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서산시 전체 출생아의 27%를 차지하며 서산시에서 가장 젊고 활력 있는 면이다. 또한 서산테크노밸리와 인더스밸리, 성연농공단지, 자동차전문화단지를 통해 서산시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농촌공동체의 아름다움 또한 간직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성연면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고 계시는 면민 여러분과 새로운 길을 함께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 면장은 ▷마음의 귀를 활짝 열고 주민들께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면정 운영 ▷면민 모두가 지역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추진 ▷훈훈하고 넉넉한 성연면 건설을 약속했다. 안민수 면장은 “우리 성연면의 발전은 면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연=성재표 기자 성광석 제33대 해미면장 성광석 제33대 해미면장은 “35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고루 듣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면정 운영 방침으로 ▷꼭 필요한 행정 ▷합리적인 행정 ▷열린 행정을 제시한 성 면장은 “행정을 추진하다 보면 언제나 어려운 일이 생겨 날 수 있고 존재할 수도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잘 극복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울 때도 많이 있다”며 “이럴 때에는 단체장님과 이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시고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성 면장은 “현재 해미면에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 해미교 건설, 산수저수지 둘레길 및 야간 경관조명 사업, 해미천 음악분수 조성 사업, 해미읍성 및 해미벚꽃 축제 등 추진되는 사업들이 많다”며 “이 같은 일들은 면장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거듭 협력을 당부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조진희 제37대 고북면장 조진희 제37대 고북면장은 “고북면은 상서로운 고장으로 우리시의 동쪽 관문이자 얼굴이며, 황토로 이루어진 옥토와 서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국화축제가 매년 열리는 아름다운 국화의 고장”이라며 “이처럼 최고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자랑하는 고북면을 더 발전되는 모습으로 만들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면장은 ▷소통행정 ▷적극적인 현장 행정 ▷살기 좋고 안전한 환경 조성 등 3대 면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지금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5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면장은 “3대 면정 운영 방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6천여 면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지역을 이끌어나가고 계신 끄시는 리더분들과 직원 가족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면, 제가 앞으로 면정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북면의 발전과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한만성 제20대 부춘동장 한만성 제20대 부춘동장은 “서산시에서 두 번째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며, 훈훈한 지역공동체와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니고 있는 부춘동의 동장으로 오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동장은 구체적으로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춘동 건설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열린 현장 행정 추진 ▷동민 모두가 행복한 부춘동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만성 동장은 “시종일관이란 말이 있다. 이는 처음과 끝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이다.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 다졌던 각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늘 상기하며 부춘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부춘동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부춘=박영화 기자 유건규 제20대 동문1동장 유건규 제20대 동문1동장은 “동장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는 곳이기에 더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이 마음을 간직하며 동문1동이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 동장은 “1993년부터 약 5년 간 동문동에서 근무를 하고, 다시 와서 그런지 참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서 “동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동민들의 마음속에 ‘동문1동 주민’ 이라는 자부심이 가득 찰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언제든지 찾아와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사랑으로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건규 동장은 “동문1동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성심을 다하겠다”면서 “동장실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을 것이며, 주민여러분과 소통하는 동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이종신 제19대 동문 2동장 이종신 제19대 동문2동장은 “명실상부한 서산시의 금융, 상권, 교통 중심지의 동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미력하지만 동민들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동장은 먼저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은 복지혜택을 더욱 두텁게 받을 수 있는 동민 모두가 행복한 동문2동, 이어 동민여러분들의 고견을 소중히 경청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살고 싶은 동문2동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의료 및 상업 시설과 교통 밀집 지역인 우리 동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와 골목 환경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종신 동장은 “오늘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쪼록 동민 여러분께서도 살맛나는 동문2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이경숙 제18대 수석동장 이경숙 제18대 수석동장은 “내재된 발전가능성이 엄청나게 많은 수석동의 행정을 책임지는 동장으로서, 동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층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살기 좋은 수석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동장은 먼저,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어 하는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동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이고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 소통에 역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동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동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답을 찾는 열린 현장행정 추진과 지역발전의 혜택과 복지시책이 동민 모두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살필 것은 살피고, 챙길 것은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동장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수석-김지만 기자 이태주 제17대 석남동장 이태주 제17대 석남동장은 “역대 동장님들의 훌륭한 동정을 계승하면서 동민화합과 역량을 결집하여 석남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주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동장은 “서산시의 중심, 서산시의 강남이라 할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석남동의 동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동민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 실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동장은 동정 운영 방향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 추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약 하는 석남동 ▷동민 모두가 살맛나는 석남동을 약속했다. 이태주 동장은 “동민들의 역량과 저의 힘을 보태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면 그 어느 때 보다도 훌륭한 동정을 펼칠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다”며 동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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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팔봉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봉다리 배달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사랑의 봉다리’사업을 실시해 미역국과 생채 등 밑반찬과 요플레를 담은 봉다리를 취약계층 어르신 26명에게 전달했다. 사진=팔봉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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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봉
    2023-10-19
  •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눔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환)는 지난 18일 위원 10명이 불고기, 어묵볶음, 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사진=지곡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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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인지면 애정1리, 마을진입로에 경관 개선 사업
    인지면 애정1리(이장 류병육)는 지난 8일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여해 무학대사 기념비 일원 및 마을 진입로에 ‘같이해봄 마을경관 개선사업’으로 영산홍 1,200주와 측백나무 50주를 식재했다. 애정1리 무학대사 기념비 일원은 조경수 높이가 낮아 뒤편에 적치된 퇴비와 볏짚 등의 농업 부산물이 가려지지 않아 현재 마을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서산타임즈 2월 21일 보도 참조> 이에 따라 애정1리 마을회에서는 무학대사 기념비가 무학대사의 역사적인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적 가치를 잃지 않도록 마을경관 개선사업에 적극 앞장서기로 하고 이날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류병육 이장은 “애정1리를 대표하는 무학대사 기념비 중심으로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주민주도의 같이해봄(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정1리 마을회는 2022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마을 둘레길 주변에 영산홍 2,400주를 식재하였으며, 올해도 같이해봄 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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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충남뉴스 검색결과

오피니언 검색결과

  • 혜택 받고 농촌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1월1일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어느 덧 1년이 되어 간다. ‘수구초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보내는 마음에서부터 직접적인 인연이 없음에도 왠지 마음이 끌려 보내는 정성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동참 열기는 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모습이다. 최근의 <서산타임즈>에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소식과 홍보활동 내용이 연이어 보도된 것을 보면서 이 추운 겨울이 훈훈하게만 느껴진다. 어느덧 올해도 10여일을 남겨두고 있다. 모두들 연말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분주할 시기다. 특히 절세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보니 봉급생활자들에게 있어 올 연말은 특히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게 현실이다. 연말정산 준비도 그 중에 하나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는 연말정산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나 상품이 뭐가 있는지 미리미리 살펴봐야 나중에 후회하지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나라에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 외의 지역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 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 16.5% 세액공제 해준다. 반면 기부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액의 최대 30% 한도 내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즉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 중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정하여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은 세액공제 되고, 3만원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고향사랑기부제다.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 해보자. 세제혜택은 물론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 놓인 우리 농촌을 살리는 데 나의 기부금이 쓰여 진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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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겨울철 ‘블랙아이스’ 조심해야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가 사망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요구된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낮 동안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에 다시 얼면서 투명한 얼음이 검은 아스팔트 위를 코팅한 것처럼 뒤덮은 도로 결빙 현상을 흔히 말한다. 여기에 제설 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과 결합하면 미끄러짐은 한층 심해진다. 도로에 깔린 얼음층이 굉장히 얇고 투명해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하다. 그러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세게 밟는다. 그러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많아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큰 사고가 수십 차례 발생한다. 도로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열이 올라오지 않는 고가다리, 그림자 형성으로 낮은 온도의 터널 진출입 구간은 특히나 블랙아이스 현상이 심하다. 블랙아이스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마땅한 대처법이 없다는 것도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만약, 노면 얼음 위로 차량이 올라갔다고 생각되면 절대 브레이크를 바로 잡지 말고 핸들을 똑바로 잡아 최대한 직진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빙 도로 위에서는 브레이크로 급제동하는 것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서서히 줄이는 게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다. 또한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스노우타이어는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딱딱해지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해 도로와의 접지력을 향상하게 시키는 한편 블랙아이스로 인한 미끄러짐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급조작은 통제력을 벗어나려 하는 차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므로 금물이며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은 필수조건이다. 혹시라도 미끄러졌을 경우 늘어나는 제동거리를 생각해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최대한 서행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할 수가 있다./방준호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경감
    • 오피니언
    • 기고
    2023-12-19
  • 악(惡)을 선(善)으로 갚는 세상
    어느 겨울날 한 농부가 추위로 빳빳하게 얼어 있는 뱀을 보았습니다. 농부는 뱀이 측은한 생각이 들어 뱀을 가슴팍에 품어 뱀을 녹여주었습니다. 차츰 몸이 풀린 뱀은 농부를 물어 버렸습니다. 이네 농부는 죽어가면서 “고약한 짐승을 불쌍히 여겼으니 죽는 게 당연하다”라고 자책하며 죽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선을 악으로 갚는 우화의 하나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하여져 이처럼 선을 악으로 갚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몇 해 전에 고향 근처 동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양계장을 운영하던 P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닭장에 쓸 철망을 사려고 태안 읍내를 가는 도중에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에 사는 K씨를 만났습니다. K씨는 “매상 마대를 사러 읍내에 가는데 급해서 그러니 오토바이에 태워달라”고 졸랐습니다. 어쩐지 P씨는 그날따라 께름칙한 생각이 들어 K씨에게 조금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오라고 했으나 막무가내로 오토바이 뒤에 올라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K씨를 오토바이에 태웠습니다. 시내에 가서 두 사람은 필요한 대로 철망도 사고 마대도 사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뒤에 탄 K씨의 마대가 바람에 날려 앞에 운전하던 P씨의 눈을 가렸습니다. 두 사람 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양계장을 수리하다가 철망이 부족해서 잠깐 다녀오겠다는 급한 마음으로 P씨조차도 안전모를 쓰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순간 P씨는 핸들을 놓쳐 오토바이는 도로 옆 구덩이에 빠지고 뒤에 탔던 K씨는 길가의 전신주에 머리를 부딪쳐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사고 후 K씨의 아들은 P씨를 상대로 고발했고 결국 자기의 양계장을 K씨의 아들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가까운 선배님과 식사를 하러 해미로 가다가 위의 이야기를 했더니 큰일 날 뻔 했다며 선배님은 며칠 전에 집으로 가던 중 운전 부주의로 차를 개울에 빠뜨려 600만원이나 들여 수리했다고 합니다. 그때 타인이라도 태웠더라면 어쩔 뻔했겠느냐며 이제는 겁이 나서 다른 사람을 태우지 않겠노라고 했습니다. 영락없이 우리는 흔히 아는 사람이 걸어가는 걸 보게 되면 승차를 권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도 역시 남에게 신세를 질 때도 있습니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가게 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만에 하나 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선의가 선의로 끝나면 좋지만, 세상은 그렇게 말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생명(生命)은 생명(生命)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傷)하게 한 것은 상(傷)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출애굽기 21:23~25)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탈리오 법칙(Lex Talion is) 혹은 동해 보복법(同害報復法)이라고도 합니다. 주전(主前) 1750년대로 추정(推定)되는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法典)에도 비슷한 내용(內容)이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신약에서는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惡)한 자(者)를 대적(對敵) 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 5:38~39)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말씀입니다. 악을 악으로, 선을 선으로 갚는 건, 한편으로 공평한 것 같지만 그렇게는 결코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 엄중한 법이 있고 감옥이 널려 있다 해도 범죄는 끊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지금 시대는 선을 악으로 갚는 시대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더욱 살벌해지고 차츰 선이 사라지게 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악을 선으로 갚는 일입니다. 깨어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유리창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다른 멀쩡한 유리창도 죄의식 없이 깬다고 했습니다. 하나의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거기에 쓰레기를 버립니다. 깨끗한 곳에는 쉽게 쓰레기를 버릴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알려지지 않은 곳곳에서 선이 핏줄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다 보면 언젠가는 악이 사라지고 선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연말이 되었습니다. 이웃을 돌아볼 때입니다.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이 나라를 어루만질 때 모두가 선한 세상에서 미소 지을 것입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2
  • 관상동맥 석회화는 무엇인가
    심혈관계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심장은 끊임없이 혈액을 펌프질하여 동맥을 통하여 모든 장기에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러나 이 중요한 심혈관계는 노화와 생활습관의 영향으로부터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관심이 필요한 검진상의 이상 중의 하나는 관상동맥 석회화이다. 이는 심혈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문제로서, 영상검사 상 중노년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상 소견 중의 하나이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칼슘 침전물이 축적되는 것을 말하며, 동맥경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맥경화에서는 종종 혈관내에 동맥경화반(플라크)이라는 침전물이 쌓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의 흐름을 제한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의 원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동맥경화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노화는 동맥경화에 기여하는 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평소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가도 동맥경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잘못된 식습관,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는 동맥경화의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개인은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건강 문제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경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석회화 자체나 석회화 정도로 혈관이 얼마나 좁아져 있는 가는 평가할 수 없다.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는 관상동맥 칼슘수치 검사를 통해서 정량화할 수 있다. 석회화 정도가 심할수록, 즉 칼슘 수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의 증상이 없더라도 유의한 관상동맥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심혈관 질병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발견되었다면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나 허혈성 변화가 있는지 운동부하검사 같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한편, 관상동맥 칼슘수치가 매우 높다면 관상동맥조영술 같은 정밀 촬영을 바로 시행할 수도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다면 어떠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되든지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동맥경화에 기여하는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과 질환들은 가능한 즉시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는데 있어 나이와 가족력 같은 일부 요인들은 우리가 전혀 조절할 수 없지만, 선택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들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다면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해 더욱 엄격히 관리함으로써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건강한 심혈관을 위하여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때는 결코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2
  • 김장 나눔과 나눔의 행복
    김장은 공동체적 친밀감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다. 지난 11월 중순경부터 서산에서는 각 봉사단체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의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행위가 아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동네 사람이나 가족의 협동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공동체의 힘을 엿볼 수 있는 우리만의 문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장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에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을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선조들이 남긴 정신적 문화유산 중 으뜸을 꼽으라면 단연 ‘상부상조(相扶相助'일 것이다. 필자의 어릴 적 추억 속에 남아 있는 ‘김장 품앗이’도 바로 이처럼 이웃과 서로 도우며 하나가 되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한 통을 전달하기 위해 이른 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던 모든 활동의 마무리가 김장으로 귀결된다. 서산시새마을회와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는 배추 2만 포기가 넘게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를 위해 새마을회원들은 밭을 일구고 파종하고 풀을 뽑는 모든 일을 도맡았다. 직장을 다니는 회원은 이른 새벽에 나가 물을 주고 풀을 뽑았고 주말이 되면 또 밭으로 나갔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라면 절대 못할 일이다. 김장을 나누는 그 순간의 기쁨을 위해 회원들은 기꺼이 휴식을 포기하고 밭으로 나간 것이다. 배추를 씻고 절여 양념을 묻히는 과정은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연습을 한 것도 아니고 누군가 하나하나 지시하는 것도 아닌데, 손발이 척척 맞는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그들의 몸을 움직이는 것 같다. 쉴 틈 없이 하루 종일 김장을 하고도 웃음을 잃지 않는 회원들을 보면 절로 존경심이 우러난다. 이렇게 만든 김장은 저소득가구에 전달된다. 아마 이분들은 자신의 집 김장보다 더 많은 정성을 쏟았을 것이다. 새마을회 뿐만이 아니다.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사, 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는 물론 한서대와 각 기업체에서도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경로당, 북한이탈주민, 다문화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아동양육시설 등 어느 한 곳 소외됨 없이 정성의 손길이 닿는다. 가끔 김장을 하고 나면 몸살이 나고 허리가 아파 치료를 받는다는 부녀회장님들도 있다. 그럼에도 정말 행복했다고, 내년에 또 할 것이라고 하는 모습에서는 나눔의 행복이 이런 것 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오피니언
    • 기고
    2023-12-12
  • 공인중개사의 주의의무 이행 여부 범위
    [요지] 다가구주택 임대차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의 주의의무 이행 여부가 문제된 사건.(대법원 2023. 11. 30. 선고 2023다259743 판결) [개요] 공인중개사인 피고 A가 다가구주택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그 주택에 거주하던 다른 임차인의 임대차보증금 액수, 임대차의 시기와 종기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원고에게 설명하거나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인이 구두로 알려준 총액만을 선순위임대차보증금액으로 기재한 사안. [대법원 판결] 부동산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의 법률관계는 민법상의 위임관계와 유사하므로 중개의뢰를 받은 중개업자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 등을 조사·확인하여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대법원 2012. 11. 29. 선고 2012다69654 판결 등 참조). 나아가 직접 조사·확인하여 설명할 의무가 없는 사항이라고 할지라도 중개의뢰인이 계약을 맺을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것이라면 그에 관하여 그릇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아니 되고, 그 정보가 진실인 것처럼 그대로 전달하여 중개의뢰인이 이를 믿고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신의를 지켜 성실하게 중개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것이 된다(대법원 2022. 6. 30. 선고 2022다212594 판결 등 참조). 한편으로 공인중개사법 제25조 제1항, 제2항,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16조에 의하여, 중개업자는 다가구주택의 일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중개할 경우 임차의뢰인이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 임대차보증금을 제대로 반환받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다가구주택의 권리관계 등에 관한 자료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야 할 의무를 부담한다. 따라서 중개업자는 임차의뢰인에게 부동산등기부상에 표시된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 등을 확인·설명하는 것에 그쳐서는 아니 되고, 임대의뢰인에게 그 다가구주택 내에 이미 거주해서 살고 있는 다른 임차인의 임대차계약내역 중 임대차보증금, 임대차의 시기와 종기 등에 관한 자료를 요구하여 이를 확인한 다음 임차의뢰인에게 설명하고 그 자료를 제시하여야 한다. 또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서식에 따른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중 중개목적물에 대한 ‘실제 권리관계 또는 공시되지 아니한 물건의 권리 사항’란에는 그 내용을 기재하여 교부하여야 할 의무가 있고, 만일 임대의뢰인이 다른 세입자의 임대차보증금, 임대차의 시기와 종기 등에 관한 자료요구에 불응한 경우에는 그 내용을 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중개업자가 고의나 과실로 이러한 의무를 위반하여 임차의뢰인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한 때에는 공인중개사법 제30조에 의하여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대법원 2012. 1. 26. 선고 2011다63857 판결 등 참조). 대법원은 이러한 법리에 따라, 피고 A는 다가구주택의 중개업자로서 준수하여야 할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원고로서는 이러한 사정을 알았다면 해당 주택을 임차하지 않았거나 적어도 같은 조건으로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여지가 크다고 보아, 이와 달리 피고 A의 손해배상책임을 부정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자료제공] 박범진 변호사(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상담전화 : 041-668-7999)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2
  • 말(言語)에는 당신이 들어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은 산다” 철학자 하이데커의 말입니다. 말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품과 됨됨이를 가늠하게 해줍니다. 그만큼 말은 우리 삶에서 중요합니다. 며칠 전 서울의 모 대학교 교수의 ‘반말 수업’이란 기사를 읽었습니다. 눈을 의심했습니다. 벌린 입을 한동안 다물지 못했습니다. 물론 학문적 연구와 실험적 강의라고 백번 양보하여 생각해도 우리 같은 세대로서는 이해할 수도 없고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교수와 학생들 간의 반말은 수업 시간 내내 계속된다고 했습니다. 그 교수는 언어를 가르치며 ‘사람들 사이의 소통 문제’를 고민하다가 반말 수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강의에 학생들 간 서로 존댓말을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여 서로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반말 수업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언어의 뜻도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언어가 가지고 있는 뜻을 세대 간 달리 느끼며 해석할 수는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1976년 발행 현대 국어 대사전에는 존댓말을 ‘받들어 대접하는 말’로, 1991년 엣센스 국어사전에는 ‘높여 대접하는 말’로 정의했습니다. 1994년 최신 국어대사전에는 ‘받들어 대접하는 말’이라 했으니 그 뜻은 대동소이하다 하겠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존댓말에 대한 정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반말에 대한 해석은 확연히 달라진 걸 느꼈습니다. 현대 국어 대사전이나 엣센스 사전이나 국어사전 그리고 최신 국어대사전에는 ‘존대도 하대도 아닌 어름어름 넘기는 말투나 손아랫사람에게 하듯 낮추어야 하는 말’로 정의했는가 하면 인터넷 어학 사전을 찾아보니 반말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친근한 관계나 동료 간에 편하게 하는 말투 또는 상대 높임법에서 상대를 높이지 않는 ‘해체’의 비격식적인 말” 사전을 찾아보고 나서야 그 교수의 반말 수업이 사전적 의미였구나 하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목적이 좋아도 방법이 나쁘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교수는 엄연히 교수이고 학생은 학생의 신분입니다. 절대로 동료가 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존댓말을 쓴다고, 반말을 쓴다고 해서 소통이 더 잘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소통은 마음이 문제지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소 거추장 스러웠던 존댓말을 벗어던지니 말이 술술 나온다”라는 학생의 말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듯합니다. 외국 사람이야 당연히 복잡한 말의 격식을 배우기에는 힘이 들겠지만 이 땅에서 나고 자란 학생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니 우리 세대의 의식(意識)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말이 변하면 아이도 달라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의 실험에서 전교생이 존댓말을 사용하게 했답니다. 식사 시간, 청소 시간, 칭찬, 심지어 꾸중할 때도 높임말을 썼습니다. 결과는. 교내에서 욕설이 서서히 사라지고 바른말, 고운 말이 정착되고 싸움이나 왕따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한국 사회의 언어가 오염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곱고 아름답고 정의로운 단어들이 오염되어 본래 가지고 있던 의미에 때가 묻었습니다. 언어가 가지고 있는 순수를 잃어버렸습니다. 언어를 오염시키는 가장 앞장서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일부 정치인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말들을 마구 사용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정치인의 언어는 우리 사회의 의식과 수준을 반영한다(서울경제 사설)고 했습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생각하니 저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야고보 사도는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고 했습니다. 말은 마치 작은 불씨 같아서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를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말은 소통하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에는 당신이 들어있습니다. 당신의 인격이, 당신의 성품이, 당신의 수준이 들어있습니다. 어찌 말을 함부로 하겠습니까?/김풍배(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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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05
  • 치아 손상 시 응급처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이나, 기온이 내려가 빙판길의 위험이 있는 겨울철에는 사고로 인한 치과 응급실 방문이 증가한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대의 아이들은 뛰어다니기를 좋아해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고, 고령의 노인들 또한 어두운 곳이나,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다. 20~30대의 경우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외상을 입거나,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치아에 외상이 가해질 수 있는데 특히 상악 전치부의 파절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치아는 우리 몸의 조직 중에서 한번 손상되면 자연치유로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치과 응급상황에서의 적절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외상이 발생하고 잇몸이나 입술, 구강 내에 출혈이 있다면 거즈나 솜을 물어 지혈을 통해 호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치아가 치조골에서 완전히 빠진 경우(탈구) 30분 이내로 방문해야 하고 늦어도 1시간 이내로 치과나 응급실에 도착해야 탈구된 치아의 재식을 통해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 탈구된 치아를 적절히 보관해 신속하게 치과에 방문해야 하는데 깨끗한 식염수나 만약 식염수가 없다면 흐르는 물에 치아를 씻은 후 생리식염수 또는 우유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만약 생리식염수나 우유가 없다면, 젖은 수건에 치아를 감싸 수분이 유지된 상태로 가거나 치아가 빠진 발치와 또는 혀 밑에 치아를 넣고 치과에 방문하는 방법도 있다. 주의할 점은 빠진 치아를 세척이나 보관 시에 치아 머리 부분을 잡고 뿌리쪽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 이물질이 묻었다고 치아 표면을 문지르거나 알콜과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뿌리 부분에 남아있는 치주조직이 손상되면 치아 재식의 성공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외상으로 치아가 완전히 빠지지는 않고 부러진 경우에는 부러진 조각을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보관할 필요는 없고 사용할 수 없을 수 있지만 치과에 가져가는 것이 좋다. 치아가 부러져 손상된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신경이 노출될 정도로 부러진 경우, 신경치료 후 crown으로 수복 치료를 해야 한다. 신경이 노출되지 않은 정도로 조금 부러진 경우나 충격을 받고 부러지지 않았다 해도 치과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외상을 받은 치아는 손상된 당일에는 생활력이 불확실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활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외상을 받은 치아의 변화를 판단하는 데에는 치아의 변색도 중요한 기준의 하나이다.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신경치료 후 crown 수복 치료가 필요하다. 치아 파절이나 탈구와 같은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잘못된 처치를 하는 것보다 응급 상황 시 방문가능 한 치과를 빠르게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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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안전한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길
    뜨거운 바람이 지나가고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겨울이 왔다. 꽃이 폈던 올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서산에서 최근 5년간(2018~2022) 화재발생 건수는 총 749건으로 29명의 인명피해와 약 9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겨울철(11~2월)에 발생한 화재는 253건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겨울철에 화재발생률이 높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산소방서에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국민적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해왔다. 겨울에는 낮아진 기온으로 전기장판과 난로, 히터 등 각종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화재를 예방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당부한다. 첫째로, KC인증마크가 있는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전 전선이나 전열부 주의에 먼지 등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확인한다. 전선과 열선, 피복, 플러그 등에 대한 훼손 여부 또한 사용하기 전에 점검한다. 마찬가지로 수도 동파 방지에 쓰이는 열선 플러그 등에도 먼지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둘째, 주변에 가연물이 있을 경우 난방기구와 이격하여 사용하며, 라텍스 등 가연성이 높은 소재의 침구류 같은 경우 축열을 통한 발화 가능성이 높아 난방기구의 오랜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셋째, 전력소모가 많은 난방기구의 경우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은 과부하를 발생시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기구의 정격 용량을 확인 후 올바르게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넷째, 보일러의 경우 등유가 아닌 휘발유 같은 다른 기름을 넣어서는 안 되며, 나무를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가까이에 장작 등 가연성 물질을 치워둔다.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관리한다. 난방기구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초기 화재진압에 효율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통해 화재를 알려주며,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적절한 사용 시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하길 바란다. 추운 겨울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우리 곁에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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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공직자의 재량권과 딜레마
    라디오에서 한 남성의 딱한 사연이 흘러나왔다. 그 남성은 결혼 후 14년을 함께 살다가 이혼했는데, 30년 만에 전 부인으로부터 ‘꼭 와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사는 곳을 찾아가니 옥탑 방이었다. 심한 당뇨에다 신장 투석을 하며 겨우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었다. 오죽했으면 오래전 헤어진 전 남편을 찾아야 했을까? 곤궁한 처지가 한눈에 보였다. 동 주민 센터를 찾아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 받았다. LH에서 임대주택도 얻었다. 이후 13년을 함께 지냈다. 그러다가 전 부인이 사망했다. 임대주택 명의자인 전 부인이 사망하자 LH로부터 그 남성은 ‘입주 자격이 없다’며 퇴거통보를 받았다. 당장 오갈 곳 없는 남성은 담당자를 찾아가 사정했으나, ‘규정상 안 된다’라는 답변만 들었다는 것이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호소하였다. 이에 권익위에서는 ‘사실혼’으로 인정하여 계속 살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는 내용이었다. 권익위에 가지 않도록 융통성 있는 조치가 아쉬웠다는 멘트가 이어졌다. 과연 그럴까? 만일 보도관계자들이 임대주택 담당자라면 두말없이 그 남성의 요청을 들어주었을까? LH 담당자는 ‘무조건 안 된다’고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믿고 싶다. 규정 때문이지, 막무가내로 안 된다고 했을까? 만일 담당자가 임의로 들어주었다면 신분상 무사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한다. 입주 대기자들의 항의도 빗발쳤을 것이다. 공직사회에는 ‘적극적으로 일하다가 빚어진 잘못은 불문에 부친다’라는 말로 적극행정을 독려한다. 그러나 이 말은 그렇게 종결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또한 상황이 바뀌지 않았을 때나 가능하다. 더구나 내부에서나 통할 수 있는 것이다. 외부 감사기관, 사정기관에서도 용인한다면 모르겠다. 누가 민원을 제기하거나 언론 보도가 있다면 가볍게 넘어가기도 어렵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겪는 현실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많다. 어려운 사정을 헤아려 표준화된 업무범위를 넘어 선의로 처리하거나 적극적으로 들어줌으로써 모호한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똑같은 잣대가 아니라서 비슷한 상황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의 불만을 야기할 수도 있다. 더구나 복지영역은 일반 규제나 계도 분야에 비하여 ‘주는 기능’이라는 인식 때문에 곳곳에서 마찰이 일어난다. 일선에서 많은 수난을 겪는 공무원은 사회복지 담당이라는 현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공직자가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것은 합법성과 형평성이다. 공직수행의 본질적 가치는 법규에 기초한 공익, 정의, 형평성이고, 수단적 가치는 합리성과 효율성이다. 법규에 파묻혀 재량성이 적으면 업무가 경직되어 탄력성이 떨어진다. 넓으면 융통성이 큰 반면 고무줄 잣대가 될 수 있다. 담당자나 기관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재량행위는 통제의 한계로 비리가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재량권 남용으로 약자에 대한 강압도 우려된다. 공직자가 일을 하면서 해주고는 싶은데 뒷일을 걱정하며, 넌지시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행정소송을 해보라고 귀띔이라도 해준다면 민원인 입장에서는 다행일 수도 있다. 공무를 수행할 때 목적론이 추구하는 ‘좋은 것’과 의무론이 지향하는 ‘옳은 것’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마주하는 경우가 있다. 실무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재량을 스스로 축소하려는 경향이 있다. 폭넓고 적극적인 행사보다는, 기계적이고 소극적인 일 처리가 혹시 비난은 받을지언정 문책을 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자에게 규정 위반은 곧 감사와 징계를 의미한다. 감사에 지적은 물론이고 법적 책임까지 의식한다면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재량껏 할 수 있는데도 규정집을 뒤적이고 상급자의 처분을 기다린다. 때로는 위원회에 넘기고, 상급 기관의 유권해석을 받고자 하는 것도 이런 방편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여 촘촘하게 법규를 제정하거나, 모든 일을 법으로 완벽하게 규정할 수는 없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법규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개정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어야 한다. 그물을 성글게 하고 작은 것은 현장에서 해결하게 하는 융통성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을 매뉴얼의 나라라고 한다. 사고가 나거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일본인들은 당국의 조치에 순응하고 질서정연하게 대피한다. 빠른 속도로 복구한다. 그러나 매뉴얼이 없거나, 매뉴얼에 없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융통성 있게 대처하지를 못한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랬고, 코로나19 때도 그랬다. 위기 대응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법규나 매뉴얼이 만능일 수 없고, 현장에 맞는 재량권과 융통성을 주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합법성과 합목적성은 양립하기 어려운 과제다. 정답을 찾기 어렵다. 극복할 방안은 무엇일까? 공직자의 존재 이유를 자각하는 것이다. 거기에 공직관, 책임감, 윤리 의식이 있어야 한다. 관리자의 소신과 책임지는 자세가 뒷받침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k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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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1-28

라이프 검색결과

기획 검색결과

  • 재외국민 투표율 71.6%…19대 대선보다 3.7%p 하락
    우크라이나 재외투표는 ‘중지’ 22만6천162명 중 16만1천878명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에 16만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71.6%로 집계됐다. 지난 18대 대선(71.1%)보다는 소폭 상승하고 19대 대선(75.3%)보다는 3.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타임즈 취재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선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22만6천162명 중 16만1천878명이 참여해 투표율 71.6%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외투표는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협조하에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115개국(17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러시아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재외선거사무는 중지됐다. 해당 지역 재외선거인은 전체 재외유권자의 0.078%인 177명이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주 7만8천051명(70.4%), 미주 5만440명(68.7%), 유럽 2만5천629명(78.6%), 중동 5천658명(83%), 아프리카 2천100명(82.2%)이며 파병부대 추가 투표소 4곳에서는 930명이 투표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져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오는 3월 9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공관에서 국내로 회송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때에는 ‘공직선거법’제218조의 24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중앙선관위는 현지 사정에 따라 공관개표 대상이 결정되면 이에 따른 개표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재외선거인명부 등에 등재되었으나 23일 전에 귀국해 재외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선관위에 귀국투표 신고 후 선거일(3.9)에 선관위가 지정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대통령선거
    2022-03-02
  • 코로나 확진·격리자…5일·9일 투표 위한 외출 가능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일시적으로 확진자 및 격리자의 ‘투표 목적’ 외출을 허용키로 했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정부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통령 선거 방역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등을 위한 외출’을 확진·격리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질병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로 공고했다. 이에 따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려는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이나 선거일 당일 오후 5시부터 외출할 수 있다. 확진·격리자는 선거일 당일인 3월 9일이나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5시부터 선거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으며,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한다. 이들의 투표 가능 시간은 비감염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 까지다. 이에 앞서 정부는 확진·격리 유권자에게 투표 전일과 당일에 외출 시 지켜야할 방역수칙과 주의사항 등이 포함된 안내 문자를 6회에 걸쳐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는 사전투표(3월 5일) 전일 낮 12시, 당일 낮 12시와 오후 4시, 선거일(3월 9일) 투표 전일 낮 12시, 당일 낮 12시와 오후 4시에 관할 보건소에서 발송할 계획이다. 확진·격리 유권자는 투표장소에서는 해당 문자와 함께 신분증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해야한다. 이후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6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격리 중인 감염병환자 등도 선거 참여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지난달 24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감염병환자 등의 외출 허용 근거와 절차를 마련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2-03-02
  • 서산타임즈, 경로당 등에 신문 ‘무료지원’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 경로당 등 정보 소외계층에 2월부터 신문 무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와 ‘서산시 어르신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은 물론 유익한 정보제공’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지회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서산타임즈 이병렬 대표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우종재 지회장은 이 같은 업무내용의 협약서에 각각 서명을 마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타임즈와 서산시지회는 사업에 필요한 홍보 및 후원과 함께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발굴 및 연계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서산타임즈는 서산시지회 각 분회와 마을 경로당, 노인대학 등 450여 곳에 문화정보복지 향상을 위해 무료로 신문을 구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우종재 지회장은 “신문사 운영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산지역 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는 서산타임즈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서산타임즈는 서산지역의 귀중한 역사와 자산이 되고 있으며 서산이 발전하는데 신문사로써의 소임을 갖고 노력하고 있고, 특히, 노인들의 일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서산시노인복지 발전에 한 획을 긋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지역의 많은 일들을 사랑으로 알리고 있고, 일취월장하는 신문으로 서산의 자랑스런 신문이 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2005년 창간 이후 17년째 서산지역 이·통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들에게 무료 신문 구독을 지원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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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2-01-21
  • [신년특집] 읍면동장들의 새해인사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로 지친 가운데서도 새해를 맞은 시민들은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으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지역현안들로 무겁고 어려운 일이 산적해 있지만 그래도 읍면동장들에게 거는 시민들의 기대는 크다. 서산타임즈가 서산시 15개 읍면동장들에게 주민들에 전하는 새해인사를 요청했다. 그들의 새해인사를 통해 대망의 새해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그 열정과 의지력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기획
    • 특집
    2022-01-13
  • 신청사와 함께, 지곡드림(Dream) 원년의 해
    호랑이의 기백을 담아 힘차게 출발한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곡면장 김선수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운이며 기회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입과 코를 가린 마스크 때문에 온전한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지만 서로를 향하는 따뜻한 눈빛과 온기로 지곡면을 밝히며 애써 주시는 면민 여러분 덕분에 지곡면이 하루하루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곡면장으로 취임하며 ‘면민화합, 건강하고 안전한 지곡,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곡, 도농어촌이 상생하는 고장’을 면정 방침으로 정하고, 면민 여러분께 화합하여 힘을 더해 주시기를 당부 드렸습니다. 이에 화답해 힘을 합쳐 주신 덕분에 무장리 일원 산단 조성사업 투자유치 MOU 체결과 같은 좋은 일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지곡의 얼굴인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34년 만에 역사적인 새 단장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새로운 만남을 위해 부지런히 세워지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갈 새해에는 ‘문화예술과 충절의 고장 지곡, 새로운 백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신청사 개소와 함께 맞이하게 될 지곡 원년의 해에 면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가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지곡면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에도 면정에 넘치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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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 면 발전 위해 힘과 지혜 모아 주시길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각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이시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어 지향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팔봉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7일자 제36대 팔봉면장으로 부임한 이수영입니다. 팔봉면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는 더 없는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팔봉면은 저의 고향이면서 면장으로 부임하는 첫 발령지로 뿌듯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팔봉면은 15개 읍면동중 인구와 면세가 제일 약하지만 면민이 중심이 되고 모든 면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팔봉면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 팔봉면에서는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사업, 기초거점 육성사업, 팔봉면 균형개발사업, 방길천 재해예방사업, 농어촌 도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시청과 협업하면서, 면민과 함께 새로이 추진해야 할 사업을 발굴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팔봉면민 여러분들께서도 주인의 입장에서 힘을 보태주십시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갈등하고 분열하기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편이 우리 지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특히 마을의 안녕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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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 화합과 소통으로 큰 발전·도약 이룰 것
    존경하는 부석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석면장 김기수입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진취적이고 용맹한 기운으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민들과 함께 이겨내 왔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3차에 걸쳐 마쳤으며, 부석면 소재지에 어르신들의 문화복지공간인 노노활력센터를 착공, 부석면 창리에 로컬푸드마켓 신축사업착공, 부석면 신청사 건립,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오래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소재지 재정비를 시작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간월도관광지 매각, 간월도항 어촌뉴딜 300공모사업 선정의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면민 여러분의 끝없는 응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는 부석면 청사 이전 계획이 있습니다. 청사 이전을 변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아 확정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부석면민과 끊임없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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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1
  • 더 큰 미래로 향하는 2022년 다짐
    존경하는 1만 6천여 수석동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任寅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흑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건강과 화목이 깃들 길 기원합니다. 저는 금번 1월 7일자로 취임한 수석동장 윤민철입니다. 우리 동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교육, 의료, 산업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될 지역발전의 중심지입니다. 그러한 우리 동을 제가 행정 수장으로서 동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그러나 동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응원과 더불어 지역 리더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한층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수석동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몇 가지 동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정을 수행함에 있어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처리하는 데 있어 소통에 역점을 두고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수석동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지역인 만큼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열린 현장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한 중요한 공직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문제의 해결 방안은 현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동민 모두가 행복한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제도와 시책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지만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을 적극 찾아 많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해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고장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힘써 인정 넘치는 훈훈한 고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종일관이란 말이 있습니다. 처음과 끝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 다졌던 각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늘 상기하며 수석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모쪼록, 주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서도 오늘 저와 함께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수석동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역사상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변화된 생활이 우리의 일상이 된 듯합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조금만 더 인내하고 견뎌 슬기롭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인년 새해 주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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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1
  • 2022년은 대산읍 재도약 원년의 해
    존경하는 대산읍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2021년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속에서 1년 내내 건강을 위협받았고 지역 경제 역시 위기를 겪었으며 이로인해 대산읍민들은 어느 때보다도 더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산읍이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한발 한발 성장하고,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읍민 여러분들의 노력 덕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읍민여러분! 임인년은 대산읍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원년의 해입니다. 대산읍은 1991년 읍 승격 이후 매년 증가하는 인구 유출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만, 대산읍은 올해 안산공원 조성, 교통여건 개선, 신규산업단지 조성, 수상태양광설치 등의 추진으로 획기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그리고 기회를 성공으로 이룰 수 있도록 애향심을 갖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참여와 대산읍이 하나로 결속될 수 있도록 읍민 여러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신다면 대산읍은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읍정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새해 읍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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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1
  • 석남동의 밝은 미래 위해 차근차근 준비
    존경하는 3만 4천여 석남동민 여러분! 석남동장 조완호입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으로 축복받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먼저, 작년 한 해 석남동 발전을 위하여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동민 여러분께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한 해였습니다. 그나마 기뻤던 것은 최근 몇 년간 없었던 벼농사가 대풍년을 맞아 농민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었던 일입니다. 2021년은 유난히 바쁜 한 해였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1,000여명께 총 3회에 걸쳐 안전사고 하나 없이 「코로나 백신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석남동민 모두에게 「상생 국민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하여 생활안정에 보다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석남동 주민자치회는 「자동차 극장 운영」과 「우리마을 생태체험 사업」 등 많은 자치사업을 추진하여 동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또 새마을 남녀지도자 모두가 함께 열심히 일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 서산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리 석남동도 「읍면동장 책임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성과가 동민 여러분의 끝없는 응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석남동민 여러분! 그동안 석남동은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석남동 상주인구가 3만 4천명을 돌파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도 예천10통(중흥-S클래스)이 신설되었고, 조만간 1개 통(센텀파크뷰서희)이 또 늘어나면 총 31개 통이 되며 나대지에 남아있던 빈 땅에 새로운 건물이 속속 들어서면서 신도심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 인프라가 계속 확충되고, 여러 도시개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멀지 않은 미래에 상전벽해(桑田碧海)된 새로운 석남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2022년 새해, 우리 모두가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석남동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저도, 석남동 직원 모두와 함께 작년보다 더 열심히 여러분이 계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제가 처음 석남동에 출근한 그 날의 초심(初心)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물론 주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여 동정을 수행하겠습니다. 끝으로, 동민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고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1-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밤하늘 수놓은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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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서산 벚꽃 활짝 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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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총선] 유세 첫날 현장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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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도로 열기 잡는다…도심 살수차 운영
    서산시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살수차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에 하루 3~4회씩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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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천수만에서 뜸부기 포착
    서산시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뜸부기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름 철새인 뜸부기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여름철에 중국이나 한국을 찾는다. 오염되지 않은 논이나 초 습지에 서식하며 곤충류, 달팽이, 수초 종자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 친화적 새로 알려져 있다.1970년대 이전에는 흔한 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상실,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6-24
  • 서산타임즈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서산타임즈가 지난 22~23일 1박 2일 동안 순수 민간 언론활동으로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기회를 가졌다.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 20명은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염원하며 가로림만에 실제 활용 가능한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기사 이어짐 탐방팀=지역부 김명순 기자(팀장), 노교람 기자, 이창구 기자,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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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3-06-23
  • 이 시장, 볍씨 파종 일손 보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염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지난 12일 대산읍 운산리 한 농가를 찾아 볍씨 파종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은 “농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상토 지원사업도 확대해 추진 중”이라며 “올해 농가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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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3-04-12
  • 서산의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폈다. 시는 21일 자생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21
  • 팔봉면 들녘의 감자 심는 농부들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가로림만이 내려다보이는 팔봉면 대황리 들판에서 고랑을 파고 씨감자를 묻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곳 감자는 바닷바람에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3-03
  • 면장 방문에 107세 장수어르신 ‘함박웃음’
    이병섭 운산면장이 지난 6일 운산면 관내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 및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1917년생으로 107세 어르신은 올해 어버이날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하자 이 면장은 꼭 기다리겠다며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운산면 제공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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