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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봉면 꽃송아리마을, 향토음식체험장 현판식
    팔봉면 금학3리(꽃송아리 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지난 25일 유상곤 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체험장 현판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06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를 해온 서울 성남중학교 학생, 자모,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농촌문화체험 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최기환 추진위원장은 “서산지역 내 최초로 조성된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만큼 마을주민들과 최선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과 고향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농촌체험, 농가민박, 향토음식체험, 농산물 직거래 구입을 위해 우리 꽃송아리 전통테마마을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시에서는 꽃송아리마을 내 농특산물과 인적자원 등을 조사하여 총사업비 9,300만원을 들여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대나무통마늘밥, 감자옹심이, 꽃송아리 비빔밥 등 마늘과 감자를 이용한 음식 30종을 개발, 향토음식체험 프로그램 홍보자료집 ‘서산의 맛’제작과 함께 교육을 통해 마을주민에게 개발된 음식을 전수 보급하기도 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류희권 과장은 “꽃송아리 마을에 향토음식체험장을 설치케 된데는 지난 2006~2007, 2년간 조성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향토음식체험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어 사업 이해도가 높았기 때문”이라며 “팔봉산 등반, 갯벌체험 등 주변 여건과 연계한 체험객 유도가 용이하고 지리적 특산품으로 등록된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를 활용한 향토음식 상품화로 사업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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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7
  • 대산항, 선박입항ㆍ화물량 ‘증가세’
    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과 화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해중부권의 물류중심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한관희)에 따르면 관할 항만운영과 관련 2009년 1/4분기 항만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9년 1/4분기 선박 입항 척수 및 화물량은 1,673척과 21,053천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8%와 102%로 나타났다. 주요 취급 화물로는 원유가 10,395천 톤으로 전체물량의 49%를 점유하고 있으며, 유연탄은 전년 동기 11% 증가 한 9,186천 톤으로 전체물량 44%를 차지했다. 다음은 케미컬( 983천톤)로 나타났다. 대산항 제1부두는 1개 선석의 어려운 여건에도 컨테이너 화물 10만4천 톤을 처리해 금년도 목표 30만톤의 34.7%를 달성했다. 또 홍콩~남중국 항로 개설등 주3항차 컨테이너 정기선 운항에 따라 1/4분기 컨테이너 처리량은 4,429TEU로 전년도 2,137TEU 대비 107.3%증가로 배 이상 증가 하는 등 갈수록 대산항의 활성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대산항 1단계 2차 공사가 조기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서해중부권의 물류유통 중심 항으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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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1
  • 농협별 영농자금 지난해 보다 소폭 인상||총 348억8천여만원, 연리3% 1천만 원까지 대출
    올해 농가에 융자 지원될 영농자금 배정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가운데 농협별로 융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농협 서산시지부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영농자금은 총 348억 8,300만원으로 6월말까지 대출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배정된 영농자금보다 20억원 정도 증가한 금액이다. 영농자금은 각 농협에서 농가별로 신청을 받아 영농규모, 작목, 기타 자금 사정을 감안해 6월말까지 집중 지원된다. 금리 3% 1년 말 상환 조건인 올해 영농자금은 가구당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나 대출 신청액이 700만원이 넘으면 농지원부를 제출해야 하며 소요자금을 심사해 신청액이 적정한가를 판단해 융자, 지원된다. 영농기 자금이 없어 자재 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농가는 이번에 융자되는 영농자금이 비교적 이율이 낮기 때문에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지역농협별 배정금액을 보면 △서산농협 76억 300만원 △부석농협 60억 1,500만원 △지곡농협 26억 4,500만원 △대산농협 39억 6,200만원 △성연농협 15억 400만원 △음암농협 25억 6,000만원 △운산농협 27억 1,700만원 △해미농협 33억 9,400만원 △고북농협 40억 8,300만원 등이다. 농협 시지부는 이 밖에도 농기업자금과 정책자금 등 농협중앙회 대출자금과 상호금융자금 등 지역농협 대출금이 3월 말 현재 7억 3,600만원과 270억원 가량이 서산지역 각 농가에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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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1
  • 감자, ‘금자’라 불러주세요||가격 급등 ㎏당 4700원… 배추 값도 올라
    겨울가뭄 여파로 감자,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서민들과 영세 음식점들의 식재료 구입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서산지역 주요 유통매장에 따르면 감자의 소매가격은 ㎏당 4650∼4750원선으로 전주에 비해 1000원 이상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00∼3200원 수준에 비해서도 40% 이상 급등했다. 배추(상품)가격도 1주일새 1000원 가량 급등, 포기당 5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배추의 대체재인 양배추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며 2∼3일간 가격이 1000원 가량 상승해 현재 상품 1포기 당 4000원 선에 소비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감자와 배추는 고온현상과 겨울가뭄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데다 최근 들어 저장물량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내달초부터 노지물량 반입이 가능해 당분간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겹살, 닭고기, 대파 등 서민들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 대부분의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최근 들어 내수경기 위축으로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음식업종의 경우 재료비 부담마저 가중돼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동문2동 먹자골의 한 중화요리점 사장은 “외식수요는 줄어든 반면 식자재 구입부담은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 수지를 맞추기가 힘들 정도”라고 한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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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1
  • ‘서산-태안 6쪽마늘’… 세계적 명품 원대한 꿈||지난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마늘종합처리시설 기공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서산 태안지역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6쪽마늘 종합처리장이 들어선다. 서산-태안 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이범래)은 지난 17일 유상곤 서산시장과 진태구 태안군수, 이재욱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장, 이건호 충남도청 농산과장을 비롯한 전용환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서산 태안지역 각계 조합장, 생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쪽마늘 종합처리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경과보고에서 이범래 법인 대표이사는 “브랜드 육성사업은 지난해 3월 법인 개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생산농가조직결성, 생산자교육 및 경영컨설팅, 브랜드개발, 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수출시장개척 등 사업계획에 맞춰 첫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고 보고 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마늘종합처리시설은 1만4559㎡의 부지에 44억5000만원을 투자해 가공공장(1층 1,228㎡, 2층 454㎡)과 저장창고 2개동(1,100㎡, 644㎡)과 사무실, 저온저장고, APC시설(선별 포장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이 시설은 오는 6월말 완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태안지역에 42억7000만원을 들여 저온저장고와 건조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에 있어 서산시와 태안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6쪽마늘이 생산에서 가공, 유통단계까지 지역 특산품에 대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법인에서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생마늘을 직접 수매하여 건조와 가공, 출하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특히, 6개 등급으로 선별할 수 있는 마늘선별기를 특수 제작하여 종합처리장에서 선별과 포장작업을 자동화하는 등 소비자의 구매 취향을 충족시키면서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날 유상곤 시장과 진태구 군수는 축사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하여 서산 태안6쪽마늘 브랜드인 ‘산수향(蒜秀香)’이 뉴질랜드의 ‘제스프리’같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0억원이 투입되는 6쪽마늘 브랜드 육성사업에는 서산지역 6개 농협과 태안지역 5개 농협 등 총 11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과 브랜드마케팅, 판촉, 종합처리시스템 구축, 전면적 계약재배 등 서산 태안이 국내 마늘산업을 주도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범래 대표는 “양 지자체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던 6쪽마늘 축제를 올해는 서산에서 6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법인에서 서산태안 축제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산 태안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이 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은 물론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법인에서는 올해 계약재배를 약정한 2,140톤의 6쪽마늘을 수매하고, 정부지원이 만료되는 내년에는 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6쪽마늘의 70%인 4,000톤 이상이 공동사업법인을 통하여 가공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렬 기자 ▲인지면 산동리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마늘종합처리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17일 가진 기공식에서 유상곤 서산시장, 진태구 태안 군수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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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1
  • 현대오일뱅크, 고도화 공사 안전기원제||30만평 부지조성 마무리… No2. HOU 기초공사 돌입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는 지난 14일 대산 공장에서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추진해왔던 숙원사업인 고도화 증설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무사고와 안전을 다짐하는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김종호 전무와 대림산업 김윤 부사장 등 공사 참여 건설업체 관계자와 현대오일뱅크 김정석 증설사업본부장과 유재범 생산본부장, 임직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 무재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현재까지 현대오일뱅크 고도화 증설사업은 전체 30만평의 부지조성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 짓고, 지반을 보강하기 위한 파일 항타작업을 시작으로 제2 중질유분해탈황시설(No.2 HOU)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현대오일뱅크 증설사업본부 김정석 전무는 “대산공장 고도화 증설사업은 국가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현대오일뱅크의 사업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공사 진행은 어려운 국내 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장 안전공사를 당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7년 3월 비전 2012를 발표하면서 정제시설 고도화를 선언하고, 대산공장 인근 대산지방산업단지 내 약 30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부지조성 공사와 함께 설계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제시설 고도화 프로젝트에 2조 1000억 원을 투자해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년여에 걸친 공사기간 동안 하루 최대 약 6천 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상업가동은 2011년 상반기로 잡고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신규 고도화 시설이 가동되면 하루 6만8000배럴의 고도화 정제능력이 12만 배럴로 늘어나게 돼 고도화율이 30.8%로 국내 업계 가운데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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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1
  • 동부시장, 대형마트 맞설 경쟁력 키운다||지난 14일 상인대학 입학식
    서산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동부시장 상인들이 대형마트에 맞설 경쟁력 키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산시동부재래시장상인회(회장 최연용)는 지난 14일 상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대형마트와 맞설 수 있는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장경영시스템 MMS㈜가 위탁을 맡아 동부시장 상인 60명을 대상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간씩 모두 20회 교육을 한다. 특히 이번 대학에서는 고객감동친절서비스와 시장홍보전략, 우수시장성공사례, 시장활성화 방안 등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와 견줄 수 있도록 상인들의 마인드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또 전국 우수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서산동부재래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는 데도 상인들의 뜻이 모아진다. 이날 상인대학 입학식에는 이상욱 서산시부시장과 전국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 서산동부재래시장상인회 최연용 회장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재래시장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최연용 회장은 “그동안 대형마트에 밀려 서산지역 대표 시장인 동부재래시장이 위축이 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해 현대화시설을 갖춘 만큼 상인대학을 바탕으로 충남 서부지역 전통시장의 명맥을 잇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상인대학 입학식에서 이상욱 부시장(가운데)이 상인 대표로부터 선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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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1
  • 농협 서산시지부, 직원 의식 혁신교육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최병옥)는 지난 11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관내 임직원 의식혁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조합 임직원의 의식전환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조합장 및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은 유상곤 시장의 특강과 최병옥 지부장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병옥 지부장은 “변화와 의식혁신을 통해 조합임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조직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오늘 교육이 농업인에 대한 무한봉사 정신을 재무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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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농번기 맞아 농기계 대여은행 인기||농업기술센터, 36종 120대 무상대여로 일손과 가계부담 덜어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 대여은행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시설하우스에서 한 농민이 심토 파쇄기를 이용 파종준비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면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 대여은행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대여은행에는 논갈이 전후에 쓰는 퇴비 살포기를 비롯해 심토파쇄기, 육묘상자 운반기 등 36종 120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논농사에 주로 사용되는 논두렁 조성기와 육묘상자 운반기, 퇴비 살포기 등은 사전에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농사용 작업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은 연간 2-3일 작업을 위해 굳이 값비싼 작업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농기계 대여 은행에서 무료로 빌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랙터에 부착하여 쓰는 논두렁 조성기와 밭두둑 조성기 등의 경우에는 대당 구입 가격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호가하지만 연간 사용일수는 3-4일 정도에 그쳐 농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은행에서는 대당 3일씩 지역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농기계 대여신청 접수 문의는 연중 가능(공휴일 제외)하며, 농업기술센터(☏660-3921, 27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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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 서산지역 벼 못자리 4월 20일 이후가 적기||서산시 농기센터, 벼 못자리 설치시기 중요, 저온피해 주의 당부
    서산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벼 종자소독을 비롯한 못자리 설치시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농기센터는 벼농사에 피해를 주는 각종 병해충을 초기에 예방하려면 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못자리 설치를 너무 일찍 시작해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려면 이앙 적정시기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기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중만생종의 경우 이앙 적정시기가 5월 25일부터 6월 5일이라며, 비닐보온 못자리는 가급적 4월 20일부터 설치하면 되고, 부직포 못자리는 반드시 이달 20일 이후에 기상상황을 고려해 설치해야 저온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해마다 문제시되는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은 종자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해충으로 철저한 종자소독과 함께 모판 당 130g~150g의 파종 량을 준수하면 병해충 발생이 31% 감소효과가 있고 덧붙였다. 이는 아직까지 일부 농가에서 못자리 설치가 빨라 저온에 의한 입모불량과 모내기 지연현상이 발생하고 생육이 균일하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장인수 농촌지도사는 “고품질 쌀 생산의 성패가 육묘단계부터 좌우 된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4월 20일 이후에 못자리를 설치하고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30~32℃에서 2일 정도 1~2mm 싹틔우기와 2~3일간 어두운 곳에서 5~10mm 정도 싹키우기를 한 후에 못자리 설치를 하여야 하나 일찍 파종할 경우 저온에 의한 피해발생 빈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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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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