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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지역에 고물상 절대 안 돼”
    음암 부흥권역 주민들 강력 반대 우리는‘서산문학관’유치 온 힘 서낭제 열리는 유서 깊은 마을에 혐오시설 들어서는 것 용납 못해 “청정지역에 고물상이 들어온다니 말도 않됩니다” 음암면 율목2리 등 부흥권역 주민들이 율목리 일대에 들어설 계획인 대형 고물상의 설립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고물상이 들어설 경우 악취로 인한 고충이 클 뿐만 아니라 마을 이미지마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서산시와 음암면 부흥권역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음암면에서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한 사업자가 율목리 산 532-1 일대에 건축부지 9232㎡, 연면적 1050여㎡ 규모의 대형 고물상 신축 허가를 서산시에 접수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율목2리(이장 유재길)를 비롯한 음암면 부흥권역 4개 마을 주민들이 적극 적인 반대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8일에는 고물상이 들어설 예정지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고물상 설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도 내걸었다. 대책위원회도 구성했다. 심걸섭 율목2리 서낭제 추진위원장과 전양배 부흥권역 위원장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종구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에게 고물상이 들어서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 장승근 율목2리 전 노인회장은 “고물상은 말 그대로 혐오시설이다. 청정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선다면 그게 상식이냐”고 따졌다. 김낙중 어르신은 “고물상 부지 200m 거리에 서산시목 1호인 600년된 느티나무가 있다. 이곳에서는 매원 2월 초하루날 서낭제를 열어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안녕을 빌고 있다. 또 이곳에는 윤석중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이 일대가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문학관 입지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서산문학관을 유치하는 마당에 고물상이 들어선다니 말도 안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엿다. 유재길 율목2리 이장은 “조상 대대로 주민들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곳이 아니더라도 고물상이 들어설 부지는 많은데 굳이 우리 마을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심걸섭 고물상 반대추진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서산문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더군다나 매년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서낭제가 열리는 유서 깊은 마을에 혐오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결사반대 의지를 보였다. 이와 관련 서산시는 최근 도시계획 위원회를 열어 고물상 허가 사항을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심의 결과 악취발생에 따른 대책 수립, 고지야적에 따른 침출수 방지대책 등 보완을 요구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에 명시된 ‘개발행위 허가기준’에 따르면‘개발행위로 건축 또는 설치하는 건축물이나 공작물이 주변의 자연경관과 미관을 훼손하지 아니하고, 그 높이, 형태 및 색채가 주변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도시계획으로 경관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경우에는 적합하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서산시도시계획위원회의 추후 심의 결과에 주민들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0-06-10
  • [사진] 음암면에 청소년 생필품 전달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신정국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4일 음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라면과 상품권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올해로 창립 6년차를 맞이한 이 모임은 매월 정기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선행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5-15
  • 서산시 제4호 나눔냉장고…음암면에 설치
    서산시 제4호 나눔냉장고가 음암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어 음암지역 취약계층에게 화수분이 될 전망이다. 서산시와 음암면에 따르면 지난 28일 음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서산시 제4호 사랑 채움 나눔냉장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심걸섭 음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인사, 사업 취지 및 운영 방안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4호 사랑 채움 나눔냉장고는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음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음암면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되어 5월 26일까지 주 1회씩(화요일) 시범 운영된 후 5월 27일부터 매일 정상운영하게 된다. 나눔냉장고는 독일의 푸드 쉐어링(Food sharing) 운동처럼 나눔을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물품을 채워놓고, 필요한 누구나 꺼내어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식사해결이 어려운 어르신, 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어 이웃 간의 소중한 정을 키워나가는 사업으로, 오픈 전부터 주민들의 기탁 문의가 이어져왔다. 특히 심걸섭 위원장이 쌀 4kg 20포(224,000원 상당)를, 미문교회(목사 김영호, 음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서는 50만원 상당의 식품을 나눔 물품으로 기탁했으며, 새림종합환경(대표 김호숙)에서도 100만원을 지정기탁해 사랑채움 나눔냉장고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최신득 음암면장은 “서산시 제4호 사랑채움 나눔냉장고가 오픈하면서 후원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기부가 이어지는 등 이웃사랑과 따뜻한 정을 쌓는 나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랑채움 나눔냉장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복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홍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0-04-29
  • 어르신이 한푼 두푼 모아... ‘장학금’전달
    음암면 박상춘 할머니 학생 12명에 700만원 어릴 적 가난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평생 불편을 겪어온 음암면 거주 음암면 거주 70대 할머니가 어렵게 모은 7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음암면에 사는 박상춘(77)할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 박 할머니는 지난 25일 음암농협(조합장 이석근) 회의실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 12명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음암지역 각급 학교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어려운 형편에도 자신보다 더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돈을 모아왔다는 박 할머니는 “어릴 적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움에 대한 갈망이 누구보다 컸다”며 “나 같은 학생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꼭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석근 음암농협 조합장은 “어렵게 모은 돈을 흔쾌히 전달한 어르신의 주름진 손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잘 성장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어르신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며 마음을 잘 전달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4-28
  • 음암면, 노인요양원 방역 소독 강화
    음암면(면장 최신득)이 코로나19의 요양원 등 집단 감염사례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면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의 이용이 많은 노인복지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안내를 실시했으며,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종사자와 출입자의 증상유무도 확인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에 대해서는 지난달부터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졌으나, 자체 방역에 한계가 있는 노인요양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방역을 실시했다. 한 요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설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면 차원에서 방역을 실시해 감사하다”며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득 음암면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이기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3-17
  • 음암면, 주민 이용 많은 곳 중심 중점 방역
    음암면(면장 최신득_)은 지난 5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서산시 일제방역의 날’ 운영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청사,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게이트볼장 등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지역을 중점으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면 자체 방역반 위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방역요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는 차량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와 행주를 이용해 주민들이 자주 접촉하는 시설물은 세척작업도 진행했다. 최신득 음암면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매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해 지역 사회가 결집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3-10
  • 음암면 유계리서 ‘한다리 장승제’봉행
    음암면 유계2리 노인회(회장 서정식)는 24일 유계리 455-25 일원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다리 장승제를 봉행했다. 이날 장승제는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기 전인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난겨울부터 준비해 놓은 질 좋은 소나무 두 그루를 이용하여 남녀 2개의 장승을 깎아 마을 입구 장승배기에 세우고 주민들이 모여 풍악을 울리며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과태평을 기원하는 마을 행사다. 음암면 유계2리 노인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2-24
  • 음암면 율목리 당산수 서낭제 봉행
    음력 2월 초하루인 24일 ‘머슴의 날’을 맞아 음암면 율목리에서 마을의 발전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61회 당산수 서낭제가 봉행됐다. 율목 당산수서낭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걸섭) 주최로 열린 서낭제에서는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제수음식으로 마을의 자랑이자 수호목인 고목 느티나무에 제를 올리며 마을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했다. 서낭제가 봉행된 느티나무는 수령 700여년으로 추정되는 고목으로 주위에는 평상과 등의자, 콘크리트 평의자, 운동시설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이날 서낭제에서는 마을 주민인 김낙성씨가 고향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이날 행사 의미를 더욱 정겹게 했다. 기탁된 성금은 마을 문화 활동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걸섭 추진위원장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느티나무를 위해 1960년경부터 마을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기 시작했다”며 “매년 2월 초하룻날 성황제를 올려 마을의 화합과 풍년의 기원은 물론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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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암
    2020-02-24
  • 음암향토발전추진회, 태평기원제 개최
    음암향토발전추진회(회장 이승관)는 지난 18일 문양리 두름바위 제단에서 음암면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태평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과 조동식, 최일용, 김맹호, 이경화 서산시의원, 최신득 음암면장, 편세환 서산문화원장과 음암면 기관단체장 및 음암향토발전추진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원제는 최신득 음암면장이 초헌관, 최일용 서산시의회 의원이 아헌관, 손현묵 문양2리 노인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태평기원제가 열린 ‘두름바위’제단은 ‘두루미가 우는 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음암(音巖)’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간직하고 있다. 이승관 회장은 “오늘 봉행한 태평기원제는 음암면민은 물론 나아가 서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2-23
  • 음암면 청소년지도협의회,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
    음암면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심걸섭)는 지난 8일 음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의가 끝난 후 청소년들과 영화관람 및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김장환 음암면자원봉사회 회장, 김호숙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최신득 음암면장은“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해주시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암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16년부터 10명의 지도위원과 10명의 청소년들이 멘토-멘티로 결연해 문화체험, 봉사활동, 명절 위문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부=이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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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암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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