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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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시동’
    충남도가 1998년 문 닫은 충청권 지방은행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지난 3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퇴출됐다. 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2019년 기준 도내 지역내총생산(GRDP)은 114조 6419억 원으로 전국 3위에 달하지만, 역외유출 규모는 25조 477억 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에 머물며 지역민에게 분배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할 자금이 지속적이고 대규모로 밖으로 새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 지난해 국내 예금은행 기준 수도권 예금은 전국의 70.8%, 대출은 65.9%에 달했으나, 충남 예금은 전국의 1.6%, 대출은 2.2%에 불과했다. 도는 지방은행을 설립할 경우,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된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정보만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은행 설립 추진 시동을 건 도는 다음 달부터 지역 금융 활성화 TF팀을 꾸리고, 사업 추진 연구지원단을 구성하며 추진체계를 가동한다. 충청권행정협의회 의제로도 상정해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토론회와 기자회견도 연다.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공약 포함을 추진하고, 연구용역과 함께 범충청권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금융 당국과 정치권 관심 유도를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금융·산업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도의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배경 및 쟁점 설명, 발제,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에서는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충청권역 지방은행 설립 관련 제안을 내놓고,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금융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역내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해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할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필요하다. 지역 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방은행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지방은행이 있는 시도는 부산과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등 6곳으로, 총 자산은 233조 5900억 원에 달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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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충남,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60대 여성
    충남도는 도내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 후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SFTS 환자는 도내 거주하는 A씨(여ㆍ67)로, 주 3회 이상 밭에 나가 일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발열,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으로 B병원에 입원(지난달 25일)했고, 검사 및 치료과정 중 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C 병원으로 지난달 28일 전원했다. C병원은 발열, 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을 내며 전원 후 검사한 결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지난 3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ㆍ구토ㆍ설사) 등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주로 산과 인접한 농경지 주변 수풀 환경에 노출돼 발생하며, 도는 임야의 분포율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아야 한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다”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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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서산 278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산에서 6일 278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40대인 이 확진자는 마포구 13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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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서산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서산시는 6일 충령각에서 맹정호 시장, 이연희 의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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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청소년 봉사단,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
    서산 청소년봉사단 ‘HoY’는 지난 5일 지역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함양을 위해 황금산 및 벌천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서산시청소년수련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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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회의진행법 교육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회장 기양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올바른 회의진행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임원과 읍면동 회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회의진행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통해 여성 리더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기양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활한 회의 진행요령을 터득하고 이후에 임원이 교체되더라도 후계 여성 농업인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건전한 농촌생활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여성 농업인 육성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의 역량 개발과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 서산시연합회는 연합회와 11개 읍면동회로 구성되었으며 각종 회의나 과제교육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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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농협서산시지부,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이성구)는 지난 5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에 전달했다. 이성구 지부장은 이날 갈산동 소재 취약계층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벽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청소를 거들었다. 이성구 지부장은 “농협은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위한 사업 수행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받은 후원금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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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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