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충남도의 뛰어난 국내기업 유치 성적표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가적인 이 지사의 열정과 기업유치부서 공무원들의 공격적인 기업유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도는 우선 기존 수도권 위주의 기업유치에서 타시도, 신도시개발지역 등 전국으로 확대하였으며 특히, 충남도의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철강, 석유화학 등을 부각시켜, 연관산업, 협력업체 등을 유치하고 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입주를 유도했다.
또한 ‘기업유치종합계획’과, 기업유치10대전략을 기반으로 박정화 사무관을 팀장으로 한 도ㆍ시ㆍ군 T/F팀을 (35명)구성, 치밀하고 정확한 이전정보를 기반으로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화ㆍ반월 국가공단 2,690개 업체와 인천 남동공단 1,000개 업체 등 총 3,690여개 업체의 향후 이전 및 투자계획을 전수조사, 유치관련 안내 및 협상자료로 활용했으며, 현장설명회 등 생동감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수도권지역 1,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38회에 걸친 현지설명회를 개최, ‘기업하기 좋은 곳’ 홍보 브로슈어 2만매와 안내지도 2500매 등 총 2만2500매를 제작해 전국 1만개 기업, 금융기관, 언론사,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담당 직원들도 기업유치를 위해 16만Km(지구4바퀴)를 돌아다녔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3년 동안 매일 3개 이상의 기업을 찾아다닌 셈이다.
이재관 투자통상실장은 “현재 실적이나 미국발 금융위기, 수도권규제완화 등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도 투자여건과 타시도와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전국 1위 경제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