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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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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외국인도, 기봉이도 달렸다. 지난 5일 개최된 제8회 서산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6천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팔봉면 양길리를 돌아오는 21.0975㎞ 구간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6천여 명의 건각들이 서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팔봉면 양길리를 돌아오는 21.0975㎞ 구간에서 한껏 물이 오른 서산의 봄을 만끽했다.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출시를 기념하는 제8회 서산마라톤대회가 지난 5일 오전 9시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벌어진 이날 대회에는 5km,10km,하프(21.0975km) 3종목에 3,978명의 선수와 가족 등 6,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마라톤 동호인들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연면 고남저수지를 지나 팔봉면 양길리를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며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먹을거리 장터에는 잔치국수, 돼지수육, 막걸리, 생맥주, 빈대떡 등이 푸짐하게 마련됐고, 경품추첨에는 모닝 승용차와 대형TV, 컴퓨터 등이 준비돼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또한 맨발의 기봉이로 유명한 엄기봉씨가 선수로 출전, 참가자들과 레이스를 펼쳐 이번 대회의 최고 스타 대접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하프코스에 출전한 홍주마라톤클럽 조용규(서울ㆍ42)선수가 모닝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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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여명의 건각들…물오른 서산의 봄 즐겼다||제8회 서산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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