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이봉하 선생 독립정신 계승 ‘서산시민 걷기대회’개최

제3회 서산시민 걷기대회, 100여명 참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5.04.10 17:0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운산_이봉하 걷기.jpg
▲운산면 용현리 만세봉 횃불 독립투쟁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회 서산시민 걷기대회’가 지난 9일 운산면 용현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운산면 용현리 만세봉 횃불 독립투쟁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회 서산시민 걷기대회’가 지난 9일 운산면 용현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신기범)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의장, 김용경·안원기·이수의 시의원 그리고 이병섭 운산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을 출발해 보현산 만세봉 입구까지 1.5km를 걸으며 이봉하 선생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신기범 이사장은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 이봉하 선생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장 용현1리 이장은 “일제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서 싸운 이봉하, 허후득 선생의 희생에 존경을 표하며, 매년 개최되는 걷기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두 분의 독립 유공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봉하 선생은 26세의 나이에 25세인 허후득 선생과 함께 1919년 4월 8일 밤 마을주민을 인솔하여 보현산에 올라 횃불시위를 겸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주모자로 체포되어 일제에 의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이봉하 선생의 이러한 업적을 기려 2008년 대통령 표창과 2010년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이름을 올렸다. 운산/전선자, 신순분 시니어기자


 

전선자, 신순분 시니어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4237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봉하 선생 독립정신 계승 ‘서산시민 걷기대회’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