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08.12.01 22:5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대산읍 영탑리 대안학교인 꿈의 학교(교장 김의환)학생 200여명이 지난달 2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해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나눴다.<사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김대중 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 김 전 대통령은 ‘배움’이란 주제로 학생들에게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자신이 지나온 과거를 예로 들며 진솔하게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등 많은 문제에서 큰 난관에 봉착해 있으나 미래의 동량인 여러분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 미래가 밝게 생각된다”며 “큰 꿈을 갖고 인생의 성공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0여 분간의 특강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패널학생들과 김 전 대통령과의 세대를 뛰어 넘은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고, 대화 중간 중간 김 전 대통령의 유머 있는 대답으로 인해 좌중은 웃음바다 되기도 했다.

한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40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 ‘꿈의 학교’는 매학기별로 토론강사를 초청해 현장수업을 벌이고 있으며 김 전 대통령은 30번째 강사로 이날 초청됐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산 꿈의 학교, 김대중 전 대통령 방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