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FC U18, 2년 연속 전국대회 4강 진출 쾌거
지난해 금강대기 이어 2024년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 성과
서산FC 18세 이하(U18, 서산고등학교) 팀이 창단 3년차를 맞아 지난해 금강대기 전국 고등축구대회에 이어 올해도 4강에 진출하면서 서산 축구의 미래를 밝게 했다.
서산FC는 4일 “김용범 감독이 이끄는 서산FC U18이 ‘2024년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39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산FC는 2월 16일 첫 상대로 경기수원공고를 맞아 1대3으로 패했지만 2월 18일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두 번째 상대인 경남 거창 FCU18팀에 3:0 승리에 이어 20일에는 경기 청학FCU18에 7:0 승리, 22일 경남FC 진주고에는 PK로 5:3 승리, 24일 서울중대부고와도 PK 7:6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했고 26일 경기 통진고를 3대1로 꺾으면서 2023년 금강대기 전국 고등축구대회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4강 신화를 이루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용범 서산FC U18 감독은 “먼저 겨우내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 스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울러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완섭 서산시장님과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님, 그리고 최봉선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자님들께 김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많이 배우고 양질의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산FC는 김용범 감독을 비롯해 최병철, 최우진, 안재형 등 코칭 스텝 그리고 송재우를 비롯한 선수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