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은 지난 27일 관내 주요 도로와 하천제방 및 급경사지 등 해빙기 재해 취약구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지반침하 변형 등이 발생하여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면은 이날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취약구간인 지방도와 농어촌도로 등의 포트홀과 사면 붕괴가 우려되는 상가 및 가옥 뒤 급경사지, 지난 호우에 유실된 하천 제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해빙기는 시설물과 지반이 동결융해가 되면서 갈라짐 및 침하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는 등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