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교수, 이하 서산지속협)는 지난 2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차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에서 공동회장 인사에 이어 신입 및 승계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3년도 감사 및 사업결산보고, 24년도 사업계획안을 논의하여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3부 활동다짐 순서에서는 전량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개별 활동에 대한 의견 및 인사나누기가 진행됐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우리들이 생존에 필요한 환경과 사회적 평화와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현 방법”이라면서 “서산의 미래는 시민의 생각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2022년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서산시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20년 단위의 서산시지속가능발전기본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계획을 수립하므로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동 번영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후손들이 지속가능발전 도시, 서산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데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산지속협은 1999년 3월에 창립하여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교육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함께 참여하는 협치기구로 지난 22년 10기 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