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형 화재 피해를 본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공직자들은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모금을 진행해 성금을 마련했다. 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효진)도 100만원을 보탰다. 이렇게 조성된 성금은 이완섭 시장이 지난 21일 충남도청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완섭 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서천 특화시장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서산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