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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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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위.JPG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 모습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환경특위)가 지난 16일 의회 의원사무실에서 대산5사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산 5사에서 공정 후 발생한 방류수를 재이용하여 가뭄과 공장 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관계부서로부터 서산시 산업단지의 방류수 재이용 사업 추진현황과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KCC 관계자들로부터 방류수 재이용 검토 현황을 청취한 후 방류수 재이용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대산5사 관계자들은 공업용수로 사용 가능한 물의 성분 특성과 비용 측면 등에 부담감을 호소했다. 의원들은 주기적인 성분 검사 결과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대산5사가 협력하여 방류수를 재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제안했다.

 

환경특위 위원들은 “방류수 재이용은 간단한 사안이 아닌 만큼 기업체들이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지역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산시와 시의회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서산시민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한석화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대산 5사에 감사드린다”며 “서산시의 방류수 재이용 사업이 재추진 된다면 대산 5사의 긍정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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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환경특위, 대산 산단 방류수 재이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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