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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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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1.JPG
▲둥지를 보수 중인 수컷 황새 

 

황새2.JPG
▲알을 돌보는 황새 부부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소장 김종길)는 황새 부부가 2월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수하는 등 번식 준비 행동을 보이다가 지난 8일 알을 품는 장면을 서산버드랜드 직원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황새 둥지에서는 황새 부부가 번갈아 가며 알을 품고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알을 품는 시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황새 부부는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후 방사된 개체가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 황새 부부가 낳은 4마리의 황새는 모두 무사히 성장해 자연으로 돌아갔다. 황새 부부는 새끼들이 떠난 후에도 둥지에서 계속 머물며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한편 서산버드랜드는 황새의 번식 성공을 축하하고 새끼 황새들이 잘 자라기를 기원하며 서산버드랜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 산란 개수 맞추기’를 통해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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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 지난해 이어 또 알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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