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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04 23:09
운산면은 지난 1일부터 봄철 산불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산불기동진화대와 면 직원들이 합심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11명으로 구성된 산불기동진화대는 봄철 산불예방 특별기간(2. 1. ~ 5. 15.) 동안 2인 1조로 산불취약지역 순찰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연접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 및 남은 재 처리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면에서는 산불기동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근무 시 안전수칙, 초동대처 및 진화방법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특히 산림인근에서 소각행위 발견 시 즉시 면에 알려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면 직원들도 차량을 이용해 산불예방 방송을 수시로 송출하고 각 분담마을을 방문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전념하기도 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운산은 과거 고풍리 및 전라산 등 대형산불을 경험한 만큼 올해는 산불예방을 넘어 ‘산불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기동진화대가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