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춘식(76)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실시한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선거 결과 총 대의원 107명 중 1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6%(70표)의 득표율로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4년이다.
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시·군지회장 활동비 예산 확보 ▷건강한 노인, 화합하는 충남연합회 조성 ▷시·군지회 어르신 상담센터 운영 추진 △시·군지회장 및 노인대학장 등 상해보험 가입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당선자는 “노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주변인에 머무는 것이 아닌 떳떳하고 당당한 어른이 돼 젊은이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 출신인 강 당선자는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장을 역임하고 충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