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1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2023년 어르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과 함께 어르신 아카데미 수료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684명을 대표해 한용희(77) 협의회장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어르신 아카데미 회원화합과 자치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각 반 회장, 총무, 강사 등에 대한 서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이어 지난 1년 여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풍물, 고전무용, 난타, 라인댄스 등 9개 분야의 실력을 선보이며 동료 수강생, 가족들과 수료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르신 아카데미 수료를 축하드린다. 어르신들의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모습을 보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