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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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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모빌리티.jpg

 

서산시는 오는 20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2023 충남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서산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 정부 정책,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안전기술원 이은희 책임, 육군 교육사 박언수 부이사관 등 항공 각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충청남도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기아차,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셀에어로 스페이스 등 관련 기업과 한서대, 충남TP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해 도내 일반인 등에게도 공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추진 전략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차세대 항공교통(UAM)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전주기·원스톱 산업 육성을 미래 발판 전략으로 채택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 입지의 최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서산지역 3개소가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 지정됐으며, 10월에는 수소 규제 자유 특구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산 간척지 B지구 일원의 부남호 일대는 고흥 국가 종합비행성능 시험장과 유사한 지형으로 비행 시험에 적합해 잠재성이 높다. 이밖에 서산시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현대자동차 AAM 비행시험장, 다수의 자동차·부품 기업 등이 있는 곳으로, 수소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친환경 그린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부품 개발 및 시험실증)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인력양성 환경도 잘 갖추고 있다. 한서대학교는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주로와 관제시설 및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인력 공급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위치적으로도 수도권 및 연구시설 집적지인 대전광역시와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 시에서 충남 미래항공 산업을 논하는 행사가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산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좋은 지역이다. 기업들이 미래항공 모빌리티산업으로 차질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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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래항공 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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