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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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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_이경화.JPG

 

이경화 시의원이 교통약자를 위한 의자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4일 열린 제290회 2차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갖고 “횡단보도 주변 및 생활도로에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휴게의자와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 걷기 좋은 서산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구 17만6413명 중 65세 이상은 3만5323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20%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과 임산부까지 합하면 약 5만 명의 교통약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어느 날 보행신호를 기다리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에 지팡이와 함께 볼라드에 손을 짚고 계신 어르신을 봤다. 추운 날씨에 한참 걸어오신 듯 힘들어 보이셨다”며 “또한 무단 횡단하는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이유는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다리와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노인 보행 사망자가 2022년 기준 전체 933명 중 558명(59.8%)에 달한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인근 태안군과 홍성군은 벌써 3~4년 전부터 장수의자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어르신과 임산부, 장애인의 왕래가 잦은 재래시장, 병원, 은행, 관공서, 공원 주변 등의 대로변 횡단보도 일대와 생활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휴게의자를 설치, 누구나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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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시의원, “교통약자 위한 의자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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