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중, 재즈와 클래식의 행복한 만남
2023 찾아가는 체험형 공연
인지중학교(교장 차경숙)는 지난 22일 체육관(해마루)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한마당’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공연에서 라온예술기획(2019 창단)은 ‘재즈와 클래식의 행복한 만남, JA래식 관현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감상과 해설을 통해 바이올린,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 소리와 원리, 연주 방법을 학습하고,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며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도 클래식은 자주 듣고 있지만 오늘 현장에서 관현악으로 들으니 더 생생하고 감동적이다”, “재즈는 잘 몰라서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들어보니 묘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어서 앞으로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경숙 교장은 “직접 듣고 체험하는 오늘 공연이 우리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