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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서산방문

이완섭 시장, 국토부 장관에 현안 사업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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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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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사무실에서 이완섭 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서산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시장이 지난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산공항 건설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서산시 주요 현안 사항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을 방문한 원 장관을 만나 면담을 갖고, 충남권 항공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견인을 위해 서산공항 건설사업과 충남 서산시부터 경북 울진군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대산항 활성화 및 대산 석유화학단지 확장에 따른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산항 인입철도, 서산시와 태안군의 해양 관광 자원에 대한 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내포태안철도, 서산공항과 연계한 충청내륙철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게속해서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서산 임해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하고, 대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도29호선 우회도로 개설, 대산 지역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38호선 확포장 등 서산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서산과 태안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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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이 성일종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서산시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태안 한서대 비행장에서 열리는 제8회 항공레저페스타 개막식 참석을 위해 서산을 들러 성일종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서해안고속도로 오는데 주말이라 길이 많이 막히더라”며 “그래서 제2서해대교 건설 필요성에 동감했다. 성일종 의원하고 의논해 장관으로 있는 동안 최대한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서산에서 대산공단 가는 국도가 뒤엉켜 엉망인데 사통팔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철도는 경제성을 까다롭게 따지는데 철도 소외지역인 서산에 앞으로 매연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관심을 갖고 성 의원, 서산시장과 같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특히 “공직에 있는 사람이 힘들고 괴로워야 시민과 국민들이 편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의 표 받고 세금 받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편하면 안되고 저 같은 사람은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들어 못해먹겠다 소리가 나오게끔 해야 제대로 일할이 사람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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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서산을 정부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도 이 시장은 “서산시는 서산공항을 건설 할 수 있는 제20전투비행단, 국내 6대 항만인 대산항, 전국에서 3번째로 넓은 평야 등 육해공에서 풍요로운 자원을 가진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시와 중국의 거리는 서울과 부산의 거리보다 짧은 339km로, 서산시는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관문의 역할을 할 중요한 도시”라며 “이것이 대한민국이 서산을 주목해야 할 이유”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서산은 이처럼 하늘길, 땅길, 바닷길, 철길을 다 가진 곳”이라며 “철길은 장관님께서 후속대책을 제시해 주시면 실무적인 부분은 저희가 열심히 뛰어 가겠다”고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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