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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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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는 모두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어린이 스스로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에는 힘이 부족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은 또 호기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욕구도 작지 않으므로 이들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에 나아가 우뚝 설 때까지 ‘사회를 제대로 보고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갖도록 해 줘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감으로 서산타임즈가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어린이와 미래를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어린이 서산타임즈」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어린이서산타임즈는 서산지역 9개 초등학교 3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자단’이 3회의 연수과정을 모두 마치고 직접 기획하고 편집회의를 거쳐 발행 되었습니다. 신문이 발간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어린이기자단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본지 이병렬 편집국장을 비롯한 지역기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물론 시작은 미약합니다. 기사가 어설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산에서 태어나 서산에서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기자들이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이기에 기쁘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들 어린이기자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십시오. 또 취재 요청을 받으면 기쁜 마음으로 응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매월 1회씩 발간되는 어린이 서산타임즈에 실리는 새 소식들은 세상사는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로 바꾸어 들려주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뉴스가 어린이가 주인인 신문답게 성인 신문에서는 다루지 않는 세상을 다루려고 합니다.

다른 학교나 다른 학급에서 실시하는 독창적인 수업이나 특별 활동을 지면을 통해 보면서,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피부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 남을 돕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 아는 어린이가 아닌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어린이로 자라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재능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끄집어내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린이 대부분은 각자 자신의 속에 감추어진 ‘보물’을 눈치 채지 못합니다.

어린이서산타임즈는 어린이들 속에 감춰진 재능이라는 보물을 끄집어내는 역할도 맡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서산타임즈가 어린이기자들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서산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2008년 9월 25일

                                                        발행인 이 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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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서산타임즈 발간에 즈음하여||발행인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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