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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7.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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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볼락1.jpg
▲20일 서산시와 대산읍 오지어촌계 관계자들이 벌말항 일원에서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20일 가로림만 해역 일대에 조피볼락 치어 3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조피볼락은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볼락류 중에서는 가장 큰 종으로 몸길이가 60㎝ 이상 되는 개체도 많다. 맛이 아주 좋기 때문에 예로부터 연안어민의 귀중한 수산식품으로 어민들의 소득을 올려주는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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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산시와 대산읍 오지어촌계 관계자들이 벌말항 일원에서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시는 지역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4억 1천만 원을 편성 치어 방류사업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넙치 28만 마리, 뱀장어 1만 마리, 동자개 8만 마리 등을 방류했다. 6월에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주꾸미 18만 마리를 가로림만에 방류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4월에는 가로림만 해역에 낙지 9700마리를 이식하고 산란장을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어린 새조개 40만 마리를 천수만 해역에 방류하는 등 지역 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 해역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종자 방류와 산란서식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낙지 산란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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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역에 치어 37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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