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은 지난 8일 해누리행복센터에서 부석면 주민자치회 행복마을학교 개교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초등학생 30명과 학부모 10명, 주민자치회, 부석면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행복마을학교 개교를 축하했다.
개교식을 갖고 진행한 첫 수업은 우리 마을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옛향기마을방앗간 김정희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건강들깨강정 만들기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수업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부석면 주민자치회 앞으로 행복마을학교에서 현장체험, 문화, 예술, 악기, 요리, 외국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마을 곳곳이 배움터가 되고, 주민들이 마을교사가 되어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농촌지역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