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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26 00:50
성연면 공직자와 주민들이 새봄을 맞아 성연천 주변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성연면(면장 김기윤)에 따르면 주말인 25일 성연면 공직자와 주민자치회, 테크노밸리 내 고운라피네, 금호어울림아파트 부녀회, 힐스테이트 아파트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해 성연천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연천 금호어울림부터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아래 돌다리까지 약 2.6km 구간에서 불법 투기 된 쓰레기 및 바람에 날아든 스치로폼과 잡초 등을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일조했다.
성연천은 1급수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이 목격될 만큼 생태계가 살아있는 깨끗한 하천으로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귀한 손님 수달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몸 장화를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가 환경정화에 적극 동참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연천 산책로를 걸을 때 주민들이 쾌적한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은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수달 안내판’을 2월 27일 성연면행정복지센터 앞과 성연 1호 공원 앞에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