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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1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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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_부표.png
LED 부표 설치 사례

 

가로림만 일원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LED 부표’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곡면에 따르면 해마다 가로림만 일원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는 중 고립되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해루질을 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갯벌에 들어가기 전 물 때 시간 확인 및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등 개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지만 막상 해루질에 집중하다보면 물이 점차 차오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변고를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구조대가 실종자 위치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조·구출에 애로사항이 많다.

주민들은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림만에 LED 부표 설치하면 일반부표에 비해 방향을 잃었을 때 길잡이 역할까지 가능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장이다.

실제 야간 해루질을 하다가 실종된 남성이 5시간 동안 부표를 잡고 있어서 구사일생으로 구조하는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고 했다.

이에 대해 지곡면 관계자는 “속초 해수욕장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이미 야간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한계선에 LED 부표를 설치하거나 설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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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예방 위해 ‘LED 부표’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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