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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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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_가로수.png


팔봉면 양길1리(이장 이강호) 주민들이 지방도 634호선 팔봉면 오목내와 팔봉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가로수 가지가 무성하게 뻗으면서 차량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사고위험을 안고 있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구간은 관내 도로 중 가장 통행량이 많은 도로로 봄에 나무에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팔봉을 찾은 도로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태안-팔봉-성연(지곡)을 주행하는 화물차들의 교행 비율이 높은 편이어서, 급커브 구간도 곳곳에 위치해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이 구간에서 가로수의 죽은 가지, 늘어진 가지들로 방해를 받은 화물차들이 차량 긁힘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편 주행차량을 위협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강호 이장은 “매일 이 구간을 지나다 보면 가로수 가지를 비켜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량들로 인해 사고가 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면서“무성하게 자란 가로수 가지를 정리해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팔봉면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가로수로 가지가 도로로 뻗친다고 무조건 가지치기는 힘든 실정”이라며 “시 관련부서 및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 건의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 및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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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지 피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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