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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13 21:58
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장곤)는 13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제6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주민자치 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동문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입상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 수상작품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공실문제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중앙로 상가와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추진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수국을 재배하고 이를 도로변 점포 및 사무실 앞에 배부해 활력을 잃은 중앙로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는 모습과 상가에서는 수국에 물을 주고 가꾸며 꽃길을 유지하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면서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된다는 주민자치의 의의를 크게 부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장곤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원들이 수개월 동안 직접 참여해 물과 거름을 주는 작업을 통해 꽃 묘를 기르는 과정과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이 탐스러운 수국 꽃에 물과 사랑을 쏟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며 “서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