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장찬순)는 지난 27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산면민 및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아카데미 ‘반딧불이 교실’을 개강하고 분격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자치 아카데미 ‘반딧불이 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농번기 영농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야간에 교육이 진행되어 호응이 좋아 이날도 당초 예상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올해 첫 강의는 운산면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연수원장을 역임한 이충노 강사를 초빙해 ‘다함께 잘사는 희망공동체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 아카데미 ‘반딧불이 교실’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참여 복지마을 만들기 등을 주제로 10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찬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주민자치 정신을 배우고 주민자치회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