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전 충남도지사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태흠 후보 캠프 관계자는 김 후보가 심 전 지사에게 후원회장을 맡아 줄 것을 정중히 부탁드렸고, 심 전 지사가 이에 화답해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충남의 큰 어른이자 정신적 지주인 심 전 지사님께서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심 전 지사님의 뜻을 이어받아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심 전 지사는 후원회장을 수락하면서 “충청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자는 충청인의 염원을 실현할 기회이며,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김 후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고 김 후보 캠프는 전했다.
심 전 지사는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 수석비서관, 충남도지사, 국민중심당 대표최고위원, 자유선진당 대표, 국회의원(17·18대),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김종필(JP) 전 총리에 이은 대표적인 충남 출신 정치인이다. 지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