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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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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4사합동검증위원회.JPG


서산시가 ‘대산4사 8070 안전ㆍ환경투자’에 대한 투자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대산공단 화학ㆍ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대산4사와 안전ㆍ환경투자 합동검증위원회를 열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807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약속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한준섭 부시장을 비롯해 환경 전문가, 기관ㆍ단체, 언론인, 지역주민, 기업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대산4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발표한 8070억 투자 계획 중 올해 말까지 약 87% 수준인 총 7004억원을 들여 노후시설 개선 및 신규설비를 갖추게 된다.

기업별로는 LG화학이 3039억, 롯데케미칼이 1076억, 현대오일뱅크이 1000억, 한화토탈이 1889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점검 회의는 약 90분 동안 진행됐으며,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하반기 정기회의 시 대산4사 현장을 방문하는 등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지속해서 이행상황을 검증하고 노후설비 개선 및 신규시설 추가 설치를 유도하는 등 대산4사와 사고 불안감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준섭 위원장은 “안전ㆍ환경 투자실적을 확인하고자 하는 핵심 목표는 기업과 주민의 안전성 확보”라며 “대산4사 모두가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등 대산공단 6개사와 공동결의하고 시행 중인 종합자율안전진단 추진에도 실효성 있는 안전진단이 이뤄지도록 고용노동부와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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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4사 안전ㆍ환경 투자약속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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