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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영 읍내31통장…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8개 점포 보증금 500만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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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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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_한상영.jpg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춘동에서‘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통장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읍내 31통 한상영(60ㆍ사진) 통장.

부춘동통장단협의회장이기도 한 한 통장은 자신이 소유한 음암면 부장리 한서자동차매매단지에 입주해 있는 자동차매매업체 8곳에 임매보증금 중 50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을 돌려줬다.

한 통장은 당초에는 임대료를 깎아줄까 했으나 자금 유동성이 중요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의 특성상 목돈이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보증금을 인하래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통장 또한 지역에서 30여년 가까이 중고자동차 매매업을 해왔기에 업주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설명이다.

한 통장은 “코로나 19로 경기가 많이 위축되면서 중고 자동차 매매시장 역시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며 “크지 않은 돈이지만 업주들이 위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통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새마을지도자, 체육회 임원, 통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는 등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기부하고 화재로 갈 곳을 잃은 수급자 가정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선행을 베풀어 왔다. 지난 6일에는 통장단협의회 회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율만큼 재산세를 감면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의 대출을 돕기 위한 특례보증금 5억원을 추가로 출연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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